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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뻔하다."







 

이 책은 예전에 리뷰를 남겼던 자유방목형 인간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의 실전편이라고 생각한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와 더불어 금융 이자는 정말 코딱지 만큼만 주어져서, 은행에 있으나 집에 있으나 별 차이도 없다. 게다가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대출승인의 벽도 높아져서 내 형편에 언제쯤 집 사나이런 생각을 나도 가끔 한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앞으로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져, 회사에 내 미래를 내 걸 수조차 없다. “이놈의 직장 때려치우든가 해야지 원!” 이런 말을 입에 종종 달고 산다면, 한 가지 알아둬야 하는 부분이, 회사도 나를 싫어한다는 부분일 것이다.

 

그러니 대기업 들어가긴 글렀고, 대기업 들어가봤자 안정적이지도 못한데 차라리 공무원이나 도전해보자!’한단다. 20대에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로 피똥 싸도록 공부해도 붙는 사람은 정말 2%도 안되는 소수인데도 불구하고, 현실도피와 혹시나 하는 기대가 뒤섞인 채 시간을 쏟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저자는 직장 없이 자유롭게 돈 버는 사람들 즉,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선 최신의 트렌드에 민감하며, 과감한 실행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이것은 어쩌면 잘 살기위한 방법이 아닌 생존의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세상은 앞으로도 더 빠른 속도로 변해 갈 테니까.

 

 

많은 시간 일을 한다고 돈을 많이 버는 시대는 지났다. 내가 모르는 특별한 세상이라고 바라만 보지 말고 꿈꾼다면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기자. 꿈꾸는 삶을 이루고 싶다면 하루 빨리 첫발을 딛길 바란다. 꾸준히 노력한다면 본인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일하며 돈 버는 세상을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권광현, 박영훈 (지은이) | 라온북 | 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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