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 독서법>

독서 2018. 11. 9. 23:08

★★





자신만의 책을 쓰고 싶다면 관심 있는 주제와 연관 있는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반드시 흔적을 남겨라. 독서의 흔적 위에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덧붙여 놓은 기록물들을 날마다 쌓아가라. 누적된 자신만의 기록물들을 독특한 콘셉트에 맞춰 일관성 있게 정리하면, 한 권의 책으로 탄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76p)

 

자신만의 결과물을 완성해내는 아웃풋 독서가는 창의적인 지식 생산가인 동시에 창조적인 자기 경영 전문가다. (중략)

먼저 자신의 독특한 재능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고, 인생에서 승부를 걸 만한 자신만의 영역을 찾아야 한다. 필자가 독서법에 관해 연달아 집필한 데는 다양한 독서를 통해 나만의 전문 분야를 택하고 이 영역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자 하는 부차적인 목적이 있다. 주변 목적은 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스스로가 더 성장하는 데 있다.

(중략)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고,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능률이 오르는 분야에서 3~6개월 안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작은 성공의 체험을 쌓아가라. 구체적으로는 관심사와 연관 있는 100권의 책을 읽고 7퍼센트의 핵심을 뽑아 나만의 한 권을 완성하는 데 주력해보자. 그러다 보면 자신만의 꽃을 피우는 날이 올 것이다.

(196p)

 

 

 

책의 구성은 1부의 아웃풋 독서법으로 독서 자존을 세워라, 그리고 2부의 책 쓰기로 이어지지 않는 책 읽기는 반쪽짜리 독서다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1부의 내용에서는 책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원하는 책을 얼마큼 읽느냐보다 저자의 기획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제목, 목차, 서문 이 세 가지를 먼저 탐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서 책의 전체적인 뼈대를 파악한 후에 본문읽기를 하면 전체에서의 단 7%. 이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이것으로 보다 효율적인 독서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 장에서는 본격 책 쓰기에 관한 사전준비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각기 다른 분야인 AB책을 하나의 책으로 융합해 보기와 같은 아이디어는 굉장히 실용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창의적인 글쓰기 훈련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또 서평을 작성한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통해 타깃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작가들에게는 꼭 필요한 작업일 것으로 생각되어 유익했다.

 

하지만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고 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나는 좀 회의적인 입장이다. 때문에 책을 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유의지겠지만 어쭙잖은 지식으로 자의식 과잉에 사로잡힌 채, 그저 짜깁기에 의존한 책이 독자에게 미칠 영향은 가히 끔찍하기까지 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저 그런 카피캣 보다는 진짜를 뛰어넘는 창조성을 지닌 상태로 책을 냈으면 좋겠다.





이세훈 (지은이) | 북포스 | 2017-04-20



#아웃풋



2018/11/08 - [독서] - 아웃풋이 기술이다 <외우지 않는 기억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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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종일 공부했으니 이번 시험은 성적이 올랐을 거야·고등학생 시절 벼락치기를 주로 일삼았던 나는 매번 이런 식으로 공부했다. 단시간에 머리 안에 쑤셔 넣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식의 공부. 결과를 보면 항상 시험의 앞부분은 용케 맞추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비가 내리기 십상이었다. 그러고 나서 스스로 자책을 하기 시작한다. “뇌 용량이 너무 부족해서 그래, 머리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이며, 일본 인터넷과 SNS, 유튜브 등에서 최강의 영향력을 가진 인물인 가바사와 시온이 이 책의 저자이다. 이 사람은 도대체 무슨 재주로 어렵다는 의사가 되어서도 다른 직업 들을 겸업할 수 있었을까? 게다가 합격률이 45%선이었던 위스키 감정사 자격증을 딸 때에는 단 5일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가바사와 시온의 남다른 기억력에 대한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기억법을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인풋 한 만큼 아웃풋 하라!”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내가 학창시절에 벼락치기를 통해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한 이유는 단기간에 집중하려다 보니 몰입의 한계에 부딪힌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인풋과 아웃풋의 비중을 고르게 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인풋에만 집중시켰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릿속은 혼돈의 카오스가 되어버렸고, 그로인해 전혀 정리되지 않은 채 시험대에 오른 거였다.

 

가바사와 시온이 말하는 기억술은 기억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부한 내용을 떠올리게 하는 기억법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말하고 쓰는 것의 반복인 것과 동시에, 누군가에게 구두로 설명하는 것과 SNS나 블로그에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는 행위들을 아웃풋으로 볼 수 있다.

 

이 아웃풋 이라는 개념은 SNS에서는 무조건 사용하게 되는 해시태그의 개념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다. 학습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여 제3자에게 설명 또는 소개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그 내용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 아닐까?

 

효과적인 인풋과 아웃풋을 위해 평소에 뇌건강도 신경써야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면과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것, 그 외에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뇌건강 활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풋 과잉, 아웃풋 부족상태에 있다. 인풋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아웃풋을 조금씩 늘려보라.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여러분도 틀림없이 자기성장을 위한 나선형 계단을 밟기 시작할 것이다. (197p)



가바사와 시온 (지은이), 박성민 (옮긴이) | 라의눈 | 2017-02-13




2018/10/26 - [독서] - 직장인도 따라 할 수 있는 <아침 1시간 노트>


2018/11/02 - [독서] - 당연하지만 시간이 없다 <7번 읽기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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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싸인펜으로 종류를 바꿔봤는데

글씨가 더 삐뚤게 써지는 것 같다.


그립감도 미끄럽고 불편해서

다음에는 고무 패킹이 달려있는 펜을 써볼까 한다.












에코 디자이너란?

폐현수막, 조개껍데기, 수입된 커피가 담긴 포대, 옥수수 전분. 모두 그냥 버려지거나 큰 가치를 갖지 못한 것으로 여겨지는 물건들이다. 하지만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면 폐현수막은 농원 텃밭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화분으로, 조개껍데기는 건축자재로, 커피 포대는 컵 슬리브로, 옥수수 전분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도 가치를 인정하는 컵으로 재탄생한다. 모두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디자이너(친환경제품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다.










에코디자인은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는 목적 하에 제품을 설계, 생산,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제품의 디자인을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제품이 폐기될 때까지를 내다보면서 환경적•생태적 측면을 고려하는 모든 디자인 활동이 여기에 포함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에코디자인은 1980년대 서구의 학자들로부터 개념정립이 시작됐으며 계속해서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 분야다. 기본적인 에코디자인의 개념은 “제품 개발단계에서 제품의 전 과정적 환경측면을 고려하여 기존제품 대비 환경영향을 저감시키는 제품개발 활동”으로 정리된다.

에코디자이너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이 2013년 11월 발행한 여성 유망직종 21개를 꼽은 ‘여성 유망직종 트렌드북’에 포함됐으며, 고용노동부는 2012년 에코디자인을 국가가 정한 전략산업직종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국가 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은 구직을 준비 중인 비취업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현장 맞춤형 전문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배양과 예비디자이너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고용연계형 프로그램이다. 국가 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실시규정에 따라 기간산업직종 69개, 전략산업직종 40개가 선정되었고 이중 에코 디자인은 전략산업직종으로 분류되어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비 및 교재비용을 전액 국비지원하며 교육장려금도 지급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도 건국대, 아주대, 영남대, 포항공대 등 4개 대학을 에코디자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해 에코디자인 관련 교재를 개발하고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코디자이너 - 버려지는 것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직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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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쏟아져 나왔던 자기 계발서나 비즈니스 아이템 소개책에 익숙해져서 그런 질문이 나온 모양인데 이 책은 이제 그런 생각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말해준다. 우리가 지금처럼 살아서는 안 되는 이유를 말해주는 훌륭한 책들은 많다. 그런 책 중에서도 후지무라 선생의 책이 탁월한 이유는 그 이야기를 아주 소박하게, 그리고 구체적 대안과 함께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비즈니스란 내 생활의 방편을 말하는 것이지 이윤을 남기는 회사를 차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내 생활의 주요 방편은 자급자족 단위를 구성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일러주고 있다.

(9page)

 

 

책에서 말하는 실 사례들은, 시골에 스트로베일하우스를 저렴하게 지어서 자급자족하는 생활 형태나, 유기농 농작물 재배 후 판매, 유기농 찻집이나 커피숍운영, 주말농장 대여서비스 운영, 스트로베일 하우스B&B 등의 사업 아이템 들을 통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고 나서 책의 말미에는 책을 읽고 생기는 이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도 QnA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현대사회는 과거의 궁핍했던 시대와 달리 풍족하다. 하지만 의존도를 높이는 식으로 경제 규모를 키워왔다고 할 수 있는데, 의존성이 지나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여기서는 무엇에 대한 의존도인지 쓰여 있지는 않지만, 나는 이것을 소비의 의존도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푸드 마일리지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 생산지와 소비자가 멀어짐으로써 농약의 과다 사용과 같은 문제들로 인해 인류는 필연적으로 병 들기 쉽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나 더, 일주일에 5~6일 이상 노동을 하다 보니 개인의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자연스레 감정을 돌 볼 시간이 부족해졌다는 것을 현 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삼은 듯하다. 이를 완화하고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로 살아가기 위해 후지무라 야스유키씨가 고안한 방법이 바로 ‘3만엔 비즈니스인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방법들은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며, 체력소모와 귀찮음을 동반하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부를 쌓기 위한 비즈니스가 아닌, 적게 일하고 적은 돈으로 다함께 공유하며 자급자족하기 위한 시스템인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쓰고 나니까 처음에 반박하려고 쌓아놨던 내 의견들이 다 휴지통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꿋꿋이 내가 발견한 문제점을 짚어보려 한다. 일단은 인터넷을 이용한 거래나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아무리 좋은 품질의 제품도 수요자가 없으면 망할 판에 가장 널리 쓰이는 시스템인 인터넷을 등지는 판매 전략은 효율적인 측면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덧붙여, 상품의 가치 이상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는 TV프로 서민갑부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동물복지를 통한 자유방목 유정란을 판매해 부자가 된 정진후씨의 사연을 보면, 경남에서 서울까지 매일 직접 계란을 실어 나르기도 하고, 판로를 뚫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당시 상황들을 잘 알려준다.

 

게다가 이제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을 통해 시중에서도 흔히 유기농 제품들을 살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제품이 아니고서야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의 가격경쟁에서도 밀리는 상품을 맹목적으로 구입하기는 어렵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돌이켜 봐야할 문제다.

또한 오가닉 제품을 집까지 배송해준다는 것도 사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울 뿐더러 내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한 것은 주 고객층이 외부인이 아닌 커뮤니티의 동료나 지인이라는 데에 있다. 결국 커뮤니티에서만 돈이 순환될 뿐, 새로운 유입이 어려운 시스템이다.

 

시골의 땅 임대와 같은 현실적인 부분도 일단은 금전적으로 투자가 들어가야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무작정 커뮤니티에 의존하고 보려는 마음과 섣부른 실행보다는 장기적인 조사와 계획을 거쳐 실행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아닐지 생각해 본다.

 

책의 후반부로 갈 수록 '30만원으로 한 달 사는 것'보다는 '오가닉라이프'에 관한 이야기들로 흘러가는데, 지구와 사람 모두에게 이롭다는 것에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맞아~맞아!, 다만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어려울 뿐!"






후지무라 야스유키 (지은이), 김유익 (옮긴이) | 북센스 | 2017-07-07






2018/10/16 - [독서] - 청년을 위한 자기계발서 <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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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하더라도 하루하루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다.

그리고 제대로 올리고 싶어서 표지까지 만들어봤다.


몇일 쉬어서 그런지 다시 펜 잡기가 무척 어색했다.

손에 익을 때까지 틈틈히 써야지.











(출처 : 두산백과)





프레디 머큐리


영국의 록 보컬리스트. 록그룹(Queen)의 멤버로 프로그래시브 록·글램 록·하드

록·헤비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록 음악을 구현했고, 4옥타브를 넘나드는 힘있는

보컬과 라이브 에서의 화려한 쇼맨십으로도 유명하다. 퀸의 멤버로 발표한

<어 나이트 앳 디 오페라>(A night At the opera)(1975)과

<더 게임(The game)>(1980), 솔로로 발표한 <미스터 배드가이(Mr.Bad Guy)>

(1985)등이 대표앨범으로 꼽힌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존 레논 [John Lennon] (두산백과)




존 레논(John Lennon) 1940년 10월 9일 잉글랜드 북서부의 항구도시 리버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알프레드 레논(Alfred Lennon)과 어머니 줄리아(Julia)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네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이모인 메리 스미스(Mary Smith, ‘미미’라는 애칭으로 불림)의 가정

에서 자랐다. 어머니 줄리아는 재혼한 상태였지만, 레논에게 기타를 사주며 로큰롤 

음악을 가르쳐 주었다. 부모의 이혼과 교통사고로 인한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2018/11/03 - [손글씨 연습] - 왼손글씨 연습 [00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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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흉한 세상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각종 흉악범죄를 알리는 뉴스를 보도하는데,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까지 더하면 정말 무서워서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그래서 범죄자는 어떻게 생겨나게 된 것이며, 그들의 심리는 어떠한 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 책을 읽게 되었다.

 

도쿄 교육대학 졸업. 과학경찰연구소 연구관, 20024월부터 메지로 대학 인문학부를 거쳐 2007년부터 메지로 대학 인간학부 심리 상담학과 교수 역임. 주요 저서에 여성 범죄(공저/다치바나쇼보),범죄학(공역/도쿄대 출판회), 가정 폭력(공저/쇼가쿠샤), 아동 학대와 현대의 가족(공저/신잔샤) 등이 있다.

 

상위 내용은 저자의 약력이다.

 

이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잡학사전 같은 느낌이었다. 여러 종류의 범죄와 관련된 심리를 주제로 2page 씩 짧게 소개하고, 다음 파트로 넘어가는 형식이다. ‘범죄자는 왜 생겨나는가?’, 살의와 살인이 일어나는 이유, 성범죄를 일으키는 심리, 속고 속이는 심리, 가족 간에 일어나는 가정 폭력과 학대, 청소년 비행에 잠재된 어두운 마음, 다양한 범죄의 심리, 죄에 대한 심판과 교정·갱생의 앞날, 범죄 심리학이란? 이라는 총 9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과거의 범죄자는 대게 선천적인 영역에 의해서 생겨난다고 생각했지만, 범죄는 범죄자의 자질 외에도 기회나 상황 등 환경 요인에 따라서도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범죄자의 자질보다는 성장 환경과 상황 요인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범죄자에 관한 연구만 계속 된 것이 아니고, ‘피해자학이라는 피해자에 관한 연구 조사도 1948년에 독일의 범죄학자 헨티히로부터 개념이 언급된 것을 기점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왜냐하면 범죄학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연구되어 왔기 때문이다. 우리 인류가 어쩌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지속적인 보호와 관심보다는 당장의 범죄자 색출에만 급급했다는 반증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의 촉각에 의지했던 수사기법에서 과학적인 수사기법으로 전환하게 되는 변천과 범죄자의 심리 또한 짧게나마 알아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범죄학 자체가 너무 방대하다보니, 정의와 개념은 있는데 일련의 사례가 없어서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이미지화 하는 것이 어려웠다.



우치야마 아야코 (지은이), 유엔제이 (옮긴이) | 우듬지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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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김범준의 독서는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실용주의. 가을 바람에 얼룩덜룩한 낙엽이 질 때, 마음의 헛헛함과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통해서 사색을 하는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그보다는 '실용의 실용을 위한 실용주의'다. 자신의 모습에서 부족한 부분이나, 채워야 할 부분을 먼저 생각한 뒤에 그것을 채워줄 선생님(멘토)을 찾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책을 고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책을 보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삶에 적용시키려고 노력하는 것까지 독서의 일환으로 여긴다. 이것은 참 중요한 대목인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내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옆에서 차근차근 알려주는 선생님을 바라지만 성인이 된 후에 그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은 언제 어디서든 나의 선생님으로 초빙할 수 있다. 내 과거를 되새김질하게 도와주는 그 선생님을 모시는 값, 과외비도 비싸지 않다. 책 읽기는 내 성장과 배움을 위해 선생님을 찾는 과정이다.


 

하지만 책읽기 자체에 목적을 두지 않고, 이용할 도구로만 여긴다고 한다. 우리는 평소 책을 신줏단지 모셔놓듯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책은 책꽂이에 꽂혀 있을 때보다는 펼쳐져 있을 때 빛을 발하는 물건이다. 저자의 독서론을 언급할 때는 아래와 같은 본문 내용이 빠져서는 안 될 것이다.

 


김수온이란 분이 계셨다. 조선의 3대 문장가로 손꼽히는 인물인데 출중했던 그의 문학적 소양은 바로 독서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의 독서 방법은 책을 찢어 소매에 넣고 다니며 외우다가 외운 책은 가차 없이 버리는 것이란다. 지금과 달리 예전에 책의 가치는 상당했을 텐데 그의 용기가 대단하다. ((중략))


빌려간 책이 돌아오질 않자 신숙주가 김수온의 집을 찾아갔다. 그가 빌려 준 책이 여기저기 찢겨져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신숙주가 화를 내자 김수온은 이렇게 말했단다.


이렇게 하면 누워서도 책을 읽을 수 있고 않거나 서서도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은가!” 


(출처 : <중앙일보> 2014914일자)

 

 

저자는 남의 책을 찢은 것에 관해서는 도덕적으로 잘못이있다고 생각하지만, 책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선 위와 같은 자세를 찬성한다고 한다. 즉, 책을 지독(遲讀) 으로 봐도 된다는 주장인 것이다. 여기서 지독이란, 글 내용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하여 천천히 읽어가며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거나, 그 사항을 기록하며 읽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읽으면 속독이나 통독보다 내용 파악을 두세 배 더 잘하게 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대립적인 관점을 지닌 사람도 꽤 많다. 어느 저자의 책은 자신의 손에 들어왔을 때의 첫 모습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며, 그 이유는 메모를 하고 책에 밑줄을 치더라도 나중에 다시 그 책을 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점과 나중에 다시 읽었을 때, 그 메모나 밑줄로 인해 영향을 받아 그 부분만을 중시해서 읽는 다거나, 사고를 편협하게 제안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물론 저자도 모든 책을 지독하라는 이야기는 분명 아니다. 오히려 목차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쏙쏙 골라 읽는 '발췌독'과 같은 독서법을 적극 활용하라고 권한다. 책을 통해 저자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책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즉흥 여행의 개념보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출발하는 기행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다음 여정은 어떤 배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꾸려보자.

 






 

김범준 (지은이) | 비즈니스북스 | 2018-06-29

 

 


2018/10/24 - [독서] - #우뇌#다독#1H1B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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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래전에 네*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블태기에 걸려 오랜 시간 블로그 운영에서 손을 땠었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10월 15일 티스토리 계정을 만들고 블로그를 개설했다.

나는 당장 블로그로 개인사업을 할 생각도, 마케팅을 할 생각도 전혀 없기에

애드센스로 소소하게 용돈이나 버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이유로 티스토리가 내게는 제일 알맞았던 것 같다.






처음 티스토리를 이용해 본 소감은...

'네*버에 비해서 이것저것 잡다한 게 많구나.'였다.

그리고 게시글 작성할 때 약간은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나름 적응해 나가는 중이다.






선배 블로거들의 애드센스 후기를 탐방하다보니

대체적으로


1. 게시글 10~20개 충족할 것

2. 글자수 500~1000자 가량 채울 것

3. 사진을 많이 올리지 말 것

4. 웬만하면 1일 1포스팅을 지킬 것


등의 주의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의 경우는 게시글 7개가 된 7일차에 신청을 했다.

그리고 나서 11월 3일 바로 어제!









약 2주만에 그 결실을 맞봤다.

그동안 위의 4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느라

약간의 애를 먹었다.




운영한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내 나름의 목표했던 방문자 수가 늘지 않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러다 승인거절 되는거 아니야? 라고...)

하지만 내가 잡은 컨텐츠는 짧은 기간 동안에 

유입량을 기대하긴 어려운 컨텐츠였기 때문에

방문자 수가 늘지 않는 건 매우 당연한 결과였다.



중간에 검색량이 많은 잡다한 정보글도 쓰고 싶었지만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해

결과적으로 하나의 컨텐츠에 집중했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위의 승인메일을 받고

시작하기를 눌렀다.







계정이 활성화 되고 광고로 이동!

나의 경우, 왕초보이기도 하지만

반응형 블로그에 맞는 광고 설치를 할지

아니면 자동 광고를 할 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자동 광고를 해보기로 했다.












일단은 광고보다도

컨텐츠를 많이 올리는 것에 주력해야 하니까

어떤 광고라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다.







코드 스니펫 복사를 누르면 

알아서 복사를 시켜준다.


자신의 티스토리>관리>스킨편집>html편집








html 편집을 누른 뒤에


<head>


복사한 코드 붙여넣기 하면 끝!


</head>




광고 적용은 약 20~30분 걸린다는 정보를 봤는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다.






일단은 이런식으로 구글 애드센스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소소한 성취감을 안겨다 주어서

구글과 티스토리에게 고마운 하루다.



이 글을 지나치는 여러분도 꼭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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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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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웃브레이크 (Breakdown lane, 2016)





좀비 아웃브레이크

BREAKDOWN LANE




imdb 사이트 집계를 보니, 10점 만점에 무려 2.8점을 기록한 영화.

간만에 도전하는 B급 영화인지라

조금 떨렸다.








이 장면은 아니지만 시작부터 어떤 민머리 아저씨가 막 소리를 지른다.

우선 그 때부터 이건 뭔가 요상하다 싶었다. 일단은 예사롭지 않은 시작.



이 사람은 경찰인데 주인공이 과속을 했다고 단속을 하는 장면이다.

그러다 전혀 개연성 없이 벌금형을 눈감아 줄테니 1시간만 쉬었다 가라고 한다.

갑자기?

여기서 부터 병맛 시작!










중립에 기어를 놓고 차를 미는 모습인데

이 장면 이후에도 상당히 긴 시간동안 차를 밀고 다닌다.











나름 신선했던 장면을 꼽으라면 바로 이 장면이다.

퍼진 자동차를 끄는 좀비 무리.

그리고 그 좀비 무리를 인솔하는 생존전문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좀비의 입에 입마개가 채워져있다.








바로 이분 이시다.△

저 좀비는 아마도 변해버린 와이프인 것 같다.











그래도 좀비 영화가 가진 대표적 교훈인 

'어린 좀비는 항상 조심하라'는 여기서도 통한다.


이 영화를 끝까지 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 같으니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겠다....





B급을 넘어 C급 이하의 이 영화 좀비 아웃 브레이크.

보다시피 극 저예산 영화지만, 다음번엔 REC와 같은 수준으로

부디 발전 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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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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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본질이란, 지식이 있으면 그것을 적용하는 것이고, 지식이 없으면

자신의 무식함을 자백하는 것이다.


- 공자 -



때로는 살아있는 것 조차도 용기가 될 때가 있다.


- 세네카 -



희망만을 먹고 사는 자는 죽을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



당신의 젊은 시절 꿈꾸었던 것에 충실하라.


- 프리드리히 실러 -







군자는 작은 일에서는 진가를 알 수 없으나 큰일은 맡을 수 있고,

소인은 큰일은 맡을 수 없으나 작은 일은 잘 할 수도 있다.


- 공자 -



우정에서 가장 소중한 장식을 없애는 것은 바로 우정에서 존경심을

제거하는 것이다.


- 키케로 -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하라. 실패하라. 그리고 다시 도전하라.

이번에는 더 잘해보라. 넘어져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단지

위험을 감수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일 뿐이다. 이제 여러분 차례이다.

이 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 오프라 윈프리 -






2일차 이다.

오늘은 갑작스레 엄마가 방에 들어와서

왼손글씨 연습 중인 것을 들키고야 말았다.


또 '왜 쓰잘때 없는 짓을 하냐고' 핀잔을 들었다.


오기로라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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