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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과 매기가 떠난 뒤의 워킹데드다...

릭은 그렇다 쳐도, 매기라는 캐릭터는 인사도 없이

그야말로 홀연히 사라졌는데,

이번화에서 그 이유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설명한다.

그 어떤 회상 장면도 없이...


씁쓸함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인물

그리고 빌런이라 표현하기 뭣하지만 6화에 이어

위스퍼러스의 등장을 예고하는 떡밥들이

사방에서 뿌려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느 시점에 어떤 장면을 통해서 등장할지가

나의 초미의 관심사다.






이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로지타는 심각한 탈진+부상을 입은 채

지저스와 아론에 의해 발견된다.


유진의 생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나는 꼭 살아있기를 바랄 뿐이다.



전 편에서도 짧게 나왔지만

데릴은 알렉산드리아에서 나와 야외에서 생활한다.

그리운 친 형제와 같은

릭의 흔적을 찾기 위함일까?



캐롤이 헨리를 데리고 데릴이 있는 곳으로 왔다.



쥬디스와의 약속(?)대로 미숀은

이방인들과 함께 힐탑으로 향하고있다.

뇌진탕 때문에 쓰러져있던 후미코는

건강이 회복되자 카리스마있는 리더의 느낌이 난다.




힐탑의 전경이다. 앞에는 텃밭이 있고,

안쪽으로도 예전과 비교해 봤을 때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기가 없는 자리에

예상했듯이 지저스가 리더로 서있는 모습이다.

원래의 지저스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군가를 돕는 것이 아닌 본인이 직접 리더가 되는 것에는 

상당히 거부감을 갖는 듯 하다.


그리고 오랜만에 분량을 되찾은 타라!

반가운 타라는 더 건강해진 모습이다.



난 왜 이 대목에서

약간의 찌릿함을 느낀걸까...

아마도 데릴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말을

대신 해줘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갓블레스유-



미숀과 이방인 일행이 힐탑으로 가는 도중

임시거처에서 하루 묵으며 대화중이다.



다음날

임시거처 주변에 대거 출몰한 좀비 떼를 만났다.



힐탑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이방인 무리 중 하나인 코니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위스퍼러스가 따라 붙은 것일까?!



뭔가 이번 화 내내

6화의 뒷수습을 하려 애쓴 것 같은 흔적이 엿보여서

마음이 안타까웠다.


릭과 매기가 떠난 빈자리를 새로운 이방인들과

또 새로운 빌런들이 어떻게 채워나갈지

다음화에서도 지켜봐야겠지만,

앞으로 등장인물의 큰 이탈없이 쭉 갔으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은

아마도 모든 워킹데드 팬들이 공감할 것이다.





2018/11/17 - [TV/미드] - 워킹데드 6화 감상후기

2018/11/18 - [독서] - 좀비 연구가들의 사견 <좀비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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