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알쓸신잡3 11화 방송분 )



오랜만에 알쓸신잡3 본방사수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저녁 먹고 딱 쉬기 좋을 시간이다.

오늘의 여행은 충남 서산, 당진으로의 여행이었는데

나는 그들의 이야기 중에서


충청도에 있는 모든 카톨릭 신자들이

'해미읍성'이란 곳에서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을 이야기 할 때

그리고 거기에 하나 보태어


일본의 '후미에 사건'을 짚어 주어

십자가 밟기를 통해

수많은 선교사들을 박해한 사실까지도

예로 든 것에 대해 적절했다고 생각했다.


물론 알쓸신잡의 패널들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않은 무신론자가 대부분인 것 같았다.

믿음과 신념에 대한 인간의 시기에 대해 이야기 하며,

그리고 인간은 도대체 왜 그럴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과학자 김상욱은 자신이 생각하는 종교에 대해 "종교는 인간이 해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합의를 가지고 있다. '왜 인간은 돼지보다 소중한가, 왜 다른 가축들을 죽여도 되는 권리를 갖는가'라는 질문에 종교 말고는 딱히 이유를 찾기 힘들다. 한순간에 종교를 걷어내기는 어렵다"며 사견을 밝혔다.  


이에 김영하 작가는 "종교는 없앨 순 없다"며 동의하면서도 "그 종교가 아니더라도 '넌 타락한거야'라고 박해할 게 아니라 '너는 안 믿는구나'라고 이해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스포츠 조선 남재륜_기자)


이야기가 또 흐르고 흘러~

나중에 세계는 하나로 통합이 될 것이고, 훗날 보면

거기에 SF가 엄청난 공헌을 할 것이라는 것에는 매우 공감했으며,


모든 종교가 어우러질 수 있을까, 하는 측면에서 만큼은

나는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종교는 박해되어도 안되겠지만, 섞여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인간의 이미지로 신을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재창조 할 수 없는 영역의 부분이라는 것에는

다들 인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라도






2018/11/29 - [TV/미드] - 워킹데드 Walking dead 시즌9 8화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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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위스퍼러스...

이번 8화에서는 그들의 실체가 공개 되었다.

전 시즌처럼 질질 끄는 장면없이

전개가 빠른 것은 아무래도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비중 때문인 것 같다.








※이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시골마을...





전 편에 주디스와의 대화를 통해서 무너진 멘탈을 회복한

네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 인지 전보다 훨씬 멀끔해진 모습이다.



가브리엘과의 대화에서 가브리엘의 신경을 자꾸

건드는 모습을 보인다.



힐탑에 도착한 미숀과 일행들




뇌진탕인데 목에 깁스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미숀과 캐롤의 대화를 통해

이전과는 다르게 굉장히 닫힌 미숀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3개 마을 공동 축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아마도 내실을 더 갖추기 위한 뜻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정신을 차리는 로지타.

이상한 좀비의 존재를 처음 알린다!




유진을 찾으러 나선 일행들의 모습.

데릴은 생존전문가 답게 알람시계로 좀비떼를 유인하려하는데...




겁에 질린 채 어느 오두막 건물의 지하에 숨어있던 유진

그도 위스퍼러스의 존재를 이들에게 알린다.





과연,

이 장면이 무얼 뜻하는 걸까 많이 고민해봤는데...

나는 무엇을 뜻하는 건지 알지 못했다.


다만 다음화부터는 네간의 비중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만 들뿐!






위스퍼러스의 함정에 빠져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지는 일행들이다.


미숀과 데릴 등

이들이 위스퍼러스를 상대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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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과 매기가 떠난 뒤의 워킹데드다...

릭은 그렇다 쳐도, 매기라는 캐릭터는 인사도 없이

그야말로 홀연히 사라졌는데,

이번화에서 그 이유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설명한다.

그 어떤 회상 장면도 없이...


씁쓸함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인물

그리고 빌런이라 표현하기 뭣하지만 6화에 이어

위스퍼러스의 등장을 예고하는 떡밥들이

사방에서 뿌려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느 시점에 어떤 장면을 통해서 등장할지가

나의 초미의 관심사다.






이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로지타는 심각한 탈진+부상을 입은 채

지저스와 아론에 의해 발견된다.


유진의 생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나는 꼭 살아있기를 바랄 뿐이다.



전 편에서도 짧게 나왔지만

데릴은 알렉산드리아에서 나와 야외에서 생활한다.

그리운 친 형제와 같은

릭의 흔적을 찾기 위함일까?



캐롤이 헨리를 데리고 데릴이 있는 곳으로 왔다.



쥬디스와의 약속(?)대로 미숀은

이방인들과 함께 힐탑으로 향하고있다.

뇌진탕 때문에 쓰러져있던 후미코는

건강이 회복되자 카리스마있는 리더의 느낌이 난다.




힐탑의 전경이다. 앞에는 텃밭이 있고,

안쪽으로도 예전과 비교해 봤을 때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기가 없는 자리에

예상했듯이 지저스가 리더로 서있는 모습이다.

원래의 지저스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군가를 돕는 것이 아닌 본인이 직접 리더가 되는 것에는 

상당히 거부감을 갖는 듯 하다.


그리고 오랜만에 분량을 되찾은 타라!

반가운 타라는 더 건강해진 모습이다.



난 왜 이 대목에서

약간의 찌릿함을 느낀걸까...

아마도 데릴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말을

대신 해줘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갓블레스유-



미숀과 이방인 일행이 힐탑으로 가는 도중

임시거처에서 하루 묵으며 대화중이다.



다음날

임시거처 주변에 대거 출몰한 좀비 떼를 만났다.



힐탑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이방인 무리 중 하나인 코니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위스퍼러스가 따라 붙은 것일까?!



뭔가 이번 화 내내

6화의 뒷수습을 하려 애쓴 것 같은 흔적이 엿보여서

마음이 안타까웠다.


릭과 매기가 떠난 빈자리를 새로운 이방인들과

또 새로운 빌런들이 어떻게 채워나갈지

다음화에서도 지켜봐야겠지만,

앞으로 등장인물의 큰 이탈없이 쭉 갔으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은

아마도 모든 워킹데드 팬들이 공감할 것이다.





2018/11/17 - [TV/미드] - 워킹데드 6화 감상후기

2018/11/18 - [독서] - 좀비 연구가들의 사견 <좀비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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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의 리더이자, 여러 커뮤니티의 리더 중 단연 으뜸가는

'릭'이 5화를 끝으로 하차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그런지

사실 릭 없이 남은 회차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이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릭의 기지와 희생정신을 볼 수 있는 장면)


개인적으로 워킹데드 시즌1부터 쭉

함께해온 열혈 팬으로써,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었다.

나에게는 글렌의 죽음 이후

가장 뼈아픈 이별일 것 같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At times we crack, only to the let the light in.




깨진 틈이란 건 리더의 부재를 뜻하는 걸까?

비가 새는 것도 아니고 '빛이 들어온다'라니

물론 좀비 아포칼립스를 겪는 동안 다져진 짬밥(노하우)들로

이제는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배테랑인 것은 인정하지만

릭의 존재를 누가 대체한단 말이야...






미숀의 손에 들려있는 보완관 피규어가

릭을 더 생각나게 만든다.







응?! 갑자기?


가브리엘과 로지타의 러브라인이???

아니 '앤'하고 썸탈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앤은 그새 잊었나보다.


로지타는 내가 좋아하는 최애캐 중 하나인데... 이런!

금스쁘 그브르을..... 아윌킬유





죄도 짓지않은 새로운 일행들이 인민재판에 선 듯 조심스럽다.

알렉산드리아의 커뮤니티에 들일지 말지를 놓고 의회를 소집한 것이다.


이번 화에서는 특히 새로운 인물 마그나미숀의 대립각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듯 하다.








마지막 떡밥으로 엄청난 충격을 몰고 온 장면이다.



"정말 신선했고, 예측 불가한 세계관의 연속이다."라는 것만 이야기 하겠다.


(원작을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있을 그 내용.)



릭이 떠난지 몇 년이 지나고, 문명이 어느정도 발전했음을 볼 수 있었던 이번 화.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등장인물들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는 데도 쉽지만은 않았다.

앞으로 이들에겐 또 어떤 시련이 닥칠지

다음화를 통해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아마도 네간과의 전쟁이후의 최대 고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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