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일제를 꿈꾸는 할당냥이의 소확행



★★★★



"오늘을 마지노선으로 그어라"


(끄덕 끄덕)






기다려지는 아침을 만들어주는 책, 이라는 소개처럼 나는 이 책을 진작부터 보고 싶어 했다.

나뿐아니라 사람들은 저마다 그런 북킷리스트하나씩은 있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손이 가지 않았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던 책인 만큼 내가 남기는 리뷰가 시간적인 이유들 때문에 서툴게 다루어질 것이 염려되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책을 읽은 후에는 당장에라도 실천해야 의미가 있는데, 말 그대로 스스로 미라클 모닝을 맞이할 여력이 없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러한 이유들을 저자 할 엘로드는 모두 이해해준다. 그래서 옆집에 사는 형 같았다. 그리고 멘토다운 멘토랄까. 자신은 생에 두 번이나 죽어있었다라고 할 정도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시기를 보냈던 그 시기를 극복한 방법은 이 미라클 모닝에 있었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모습과 다른이들의 성공사례도 함께 이야기 하며, 굉장히 뿌듯해 하는 있는 저자를 볼 수 있었다.

 

명상으로 보내는 침묵의 5, 확신의 말 5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와 같은- , 시각화 5, 운동 20, 독서 20, 일기 쓰기 5. 60분의 시간을 아침을 여는 시간으로 사용하는 저자. 그러고 보니 아침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던 야마모토 노리아키와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쯤 되니 정말 중요한 거구나 싶다.

 

그냥 무심코 흘려보내는 아침 시간의 6. 오늘은 그냥 흘려보냈지만 내일은 반드시 성공해보리라 마음먹는다. “내 인생은 스스로 업데이트 하고,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하는 일이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하고, 그에 따라 삶의 질과 방향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특별한 삶을 창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 노력하지 않는다면, 내일도 다음 주도 다음 달도 달라지는 건 없다.

그래서 오늘을 마지노선으로 그어야 한다.

 


 

할 엘로드 (지은이), 김현수 (옮긴이) | 한빛비즈 | 2016-02-22 | 원제 The Miracle Morning (2014)






2018/12/06 - [영화]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꾸뻬씨의 행복여행 2014>

2018/10/26 - [독서] - 직장인도 따라 할 수 있는 <아침 1시간 노트>


Comment +1


★★★★



"여행의 참맛을 알려주는 영화"





이 영화의 주인공 헥터는 매일 정해진 규격대로 살아가는 정신과 의사이다.

게다가 결벽증까지 가지고 있다.





그런 그에게는 능력있는 애인이 있다. 이름은 클라라.

능력있는 것도 모자라 남편도 아닌 남자친구의 출근준비를

1부터 10까지 다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마치 엄마가 아들 유치원 보낼 때처럼.






헥터가 정신상담을 하는 곳이다.

매일같이 환자들이 자신의 불행을 털어놓는 이곳에서,

맹목적이고, 반복적인 일상이 깨지는 순간이 온다.

바로, 안젤리로부터 말이다.





"you're going on a journey."

"넌 멀리 여행을 갈거야."


"Am I?"

"내가요?




상담을 하던 도중

(미래를 내다보는) 안제리가 손금을 봐주는데,

답변을 하는 헥터는 어린시절의 헥터가 대답한다.


순간 누가 정신과 의사고, 상담사인지

주객이 전도된 듯한 이 장면은

아주 흥미로운 장면이었다.


정신과 의사마저도 행복하지 않고,

트라우마도 있다.

그런데도 환자의 행복을 위해 상담해야 한다니,

이 모든게 웃픈상황이다.






결국 클라라에게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여행을 가게 된 헥터.


과연, 여행을 통해서 헥터는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까?




2004년 프랑수아 를로르가 펴낸 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관하여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영화였다.


행복이 뭘까? 나는 지금 행복한가?

여행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 것 만으로도

그 해답을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 보는 자체만으로도

편안하고, 포근하다.

그래서 대리만족이 가능하지만

한편으론, 나도 헥터처럼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


미친놈처럼 갑작스레...











2018/12/01 - [영화] - 인간이 로봇이 되면 벌어지는 일들 <이누야시키 inuyashiki 2018>

2018/11/26 - [영화] - 외로운 천재가 보여준 감동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 2018>

2018/11/30 - [TV/예능] - <알쓸신잡3> 11화 방송 서산, 당진행 감상후기







Comment +0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건 알지만... 특별할 것 1도 없다."







'영포자가 하버드를 가게 된 기적의 독학 훈련', 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빚좋은 개살구에 가깝다. 영어공부를 함에 있어 특별한 비기를 전수해주길 바라고 이 책을 집어든 것은 아니었지만, 영어공부 할 때의 시련을 어떤 식으로 극복했는지에 관해, 혹은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면 그런 것들에 관하여 자세히 이야기 해주었더라면 처음 공부를 시작하려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굉장한 의지가 되었을텐데, 그런 이야기는 굉장히 부실하다.


내가 인상 깊었던 것은 그가 고교시절 야구선수로써 쌓은 체력을 오롯이 공부하는데에 쏟을 수 있었던 전환과 적용이었다. 왜냐하면, 공부는 체력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에는 아주 공감하는 바이지만, 일생동안 공부를 하지 않았던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집중력과 학습능력은 조금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정신력이 뛰어난 것인지, 인생의 어떠한 전환점을 맞닥드렸는지 알 길이 없으나, 하루 10시간 이상 씩을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10시간 이상 씩, 영어두뇌로 바꾸기 위해 10시간 이상을 1년간 투자 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막막하다. 아무리 즐기면서 한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물론 직장인들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들도 알려주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하루 10시간 이상을 영어와 씨름하던 저자의 능률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1년만 닥치고 영어라는 것의 기준은 객관적인 시간으로 작용하기는 힘들다. 사람들의 시간은 제각각 다르게 쓰이고 있으니까 말이다.

1년만 닥치고 공부해도, 1년안에 원하던 목표에 근접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아주 택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주 안 하는 것보다야 백번 낫겠지?


'그래도 나름 책인데, 뭐 빼먹을 내용없을까?'라고 생각해보니까, 애초에 저자가 이야기 하던 것이 떠올랐다. 그것은 영어공부를 왜? 어떻게 할지에 관하여 명확하고 세분화 된 목표설정과 날짜의 기한을 두는 것인데, 공부를 할 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연초에 목표했던 것들이 흐지부지 된 것들을 떠올려 보면, 정확한 통계로 나타내거나 수치화하기 어려웠던 것들이 많았다. (그중에서 그나마 금연은 아직까지도 성공적이다.) 그리고 분기별로 토익이나 토플 시험을 도구로 활용하여 자신의 시험을 점검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하는데, 토익이나 토플 시험을 단 한 차례도 치르지 않았던 나로써는 사실 막막하긴 하지만 목표설정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은 분명히 알게 되었다.


둘째는 유튜브 활용이다. 요새 TV 매체보다 유튜브를 즐겨보는 나로써는 유튜브 활용이 가장 접근성이 좋아보인다. 다음의 표는 유튜브를 활용한 저자의 플랜을 나타내고 있는데, 참고하여 공부를 시작한다면 좋을 것 같다.




이제 18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슬슬 한 해를 돌아보며 자가점검과 내년의 목표도 세워야 할텐데, 영어공부를 거기에 끼워 넣어야 할지, 아니면 우선순위에서 조금 뒤로 미룰지 촘촘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내가 내린 결론은, 영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인생의 목표수립부터 하기로.





2018/11/26 - [영화] - 외로운 천재가 보여준 감동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 2018>

2018/11/08 - [독서] - 아웃풋이 기술이다 <외우지 않는 기억술>




Comment +0



★★★★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양많고"






신현경 짬뽕천국 중산점에 다녀왔다.


차돌짬뽕 7,000 \


차돌박이 양도 많고

그다지 맵지 않아서 어린 아이들도 먹기 좋을 것 같다.




파절이도 올라가고,

이 차돌 짬뽕은 홍합 대신에

바지락을 넣어서 단가를 맞춘 듯 하다.


그런데 오징어도 많고, 차돌박이가 엄청 많았다.

면을 다 건져먹었는데도

차돌박이가 계속나와서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위치는 중산해태쇼핑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파리바게트 옆 건물이었는데,

급하게 나오느라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다음번에 가면 통문어 짬뽕을 한 그릇 해야겠다.


통문어 짬뽕 15,000 \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현경짬뽕천국 중산점 <차돌짬뽕>  (0) 2018.12.02

Comment +0


★★★



"두 시간의 런닝타임이 좀 길게 느껴지만, 역시 소재는 괜찮았던 영화"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올 2018년에 개봉했다.


해당 만화는

2000년부터 2013년도 까지 발매되었던 만화 <간츠>의 작가

오쿠 히로야의 작품으로,


2014~2017년 까지 연재한 작품이라고 한다.





< △ 이누야시키, (키나시 노리타케) >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것은 영화 소개해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짧게나마 본 적이 있었다.


어찌보면 그돟안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의 이야기들은 많았으나,

이처럼 나이든 아저씨와 청소년이 로봇으로 변한 설정은

'굉장히 참신했다'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특히 극중의 이누야시키의 표정연기는 정말 일품이었다.

정말 불쌍한 우리 내 아버지상을 잘 표현해준 것 같았다.





직장에서의 위치도 불안하고,

자신보다 어린 상사의 멸시와 조롱을 견디고 집으로 돌아오면,

반겨주는 사람 하나 없는 이누야시키.

그가 무슨 말을 하던지 간에, 냉소적인 가족들의 반응에

보는 사람은 저절로 울분이 쌓인다.


특히, 영화 내내 사춘기를 겪고 있는 딸 마리가...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때문에

그녀를 욕하고 있는 나의 모습까지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아버지께 잘하고 있나?'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시시가미 히로, (사토 타케루)>



시시가미 히로에 대해 이야기 안 할 수 없다.

화면을 통해 벌이는 잔인한 공격성은

역시 그의 불운한 가정사에 기인했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는 이혼 한 뒤에 새엄마와 다른 가정을 꾸렸고,

어머니는 힘들게 돈을 벌어 시시가미와 함께 산다.

어머니의 고생과는 상반되게

아버지의 행복한 모습을 

시시가미는 참기 어려웠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울분들이 쌓이고 쌓여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인 듯한

피해자인듯 가해자인 상황들이 만들어져

결국은 수퍼 범죄자로 재탄생한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장장 두 시간이라는 런타임이 상당히

길게 느껴진 것은 사실이었다.

소재가 주는 참신함도 영화의 일정 부분까지만 힘을 보탰을 뿐,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SF의 특성상 CG는 아주 중요한데, 

이정도의 퀄리티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원작인 만화의 퀄리티에 한참 못 미친다는

그러한 평이 주를 이루는 것 같아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만화로도 보고 싶은 그런 영화였다.




2018/11/26 - [영화] - 외로운 천재가 보여준 감동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 2018>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