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일제를 꿈꾸는 할당냥이의 소확행

(출처 : 알쓸신잡3 11화 방송분 )



오랜만에 알쓸신잡3 본방사수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저녁 먹고 딱 쉬기 좋을 시간이다.

오늘의 여행은 충남 서산, 당진으로의 여행이었는데

나는 그들의 이야기 중에서


충청도에 있는 모든 카톨릭 신자들이

'해미읍성'이란 곳에서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을 이야기 할 때

그리고 거기에 하나 보태어


일본의 '후미에 사건'을 짚어 주어

십자가 밟기를 통해

수많은 선교사들을 박해한 사실까지도

예로 든 것에 대해 적절했다고 생각했다.


물론 알쓸신잡의 패널들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않은 무신론자가 대부분인 것 같았다.

믿음과 신념에 대한 인간의 시기에 대해 이야기 하며,

그리고 인간은 도대체 왜 그럴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과학자 김상욱은 자신이 생각하는 종교에 대해 "종교는 인간이 해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합의를 가지고 있다. '왜 인간은 돼지보다 소중한가, 왜 다른 가축들을 죽여도 되는 권리를 갖는가'라는 질문에 종교 말고는 딱히 이유를 찾기 힘들다. 한순간에 종교를 걷어내기는 어렵다"며 사견을 밝혔다.  


이에 김영하 작가는 "종교는 없앨 순 없다"며 동의하면서도 "그 종교가 아니더라도 '넌 타락한거야'라고 박해할 게 아니라 '너는 안 믿는구나'라고 이해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스포츠 조선 남재륜_기자)


이야기가 또 흐르고 흘러~

나중에 세계는 하나로 통합이 될 것이고, 훗날 보면

거기에 SF가 엄청난 공헌을 할 것이라는 것에는 매우 공감했으며,


모든 종교가 어우러질 수 있을까, 하는 측면에서 만큼은

나는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종교는 박해되어도 안되겠지만, 섞여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인간의 이미지로 신을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재창조 할 수 없는 영역의 부분이라는 것에는

다들 인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라도






2018/11/29 - [TV/미드] - 워킹데드 Walking dead 시즌9 8화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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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위스퍼러스...

이번 8화에서는 그들의 실체가 공개 되었다.

전 시즌처럼 질질 끄는 장면없이

전개가 빠른 것은 아무래도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비중 때문인 것 같다.








※이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시골마을...





전 편에 주디스와의 대화를 통해서 무너진 멘탈을 회복한

네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 인지 전보다 훨씬 멀끔해진 모습이다.



가브리엘과의 대화에서 가브리엘의 신경을 자꾸

건드는 모습을 보인다.



힐탑에 도착한 미숀과 일행들




뇌진탕인데 목에 깁스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미숀과 캐롤의 대화를 통해

이전과는 다르게 굉장히 닫힌 미숀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3개 마을 공동 축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아마도 내실을 더 갖추기 위한 뜻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정신을 차리는 로지타.

이상한 좀비의 존재를 처음 알린다!




유진을 찾으러 나선 일행들의 모습.

데릴은 생존전문가 답게 알람시계로 좀비떼를 유인하려하는데...




겁에 질린 채 어느 오두막 건물의 지하에 숨어있던 유진

그도 위스퍼러스의 존재를 이들에게 알린다.





과연,

이 장면이 무얼 뜻하는 걸까 많이 고민해봤는데...

나는 무엇을 뜻하는 건지 알지 못했다.


다만 다음화부터는 네간의 비중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만 들뿐!






위스퍼러스의 함정에 빠져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지는 일행들이다.


미숀과 데릴 등

이들이 위스퍼러스를 상대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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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뻔하다."







 

이 책은 예전에 리뷰를 남겼던 자유방목형 인간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의 실전편이라고 생각한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와 더불어 금융 이자는 정말 코딱지 만큼만 주어져서, 은행에 있으나 집에 있으나 별 차이도 없다. 게다가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대출승인의 벽도 높아져서 내 형편에 언제쯤 집 사나이런 생각을 나도 가끔 한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앞으로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져, 회사에 내 미래를 내 걸 수조차 없다. “이놈의 직장 때려치우든가 해야지 원!” 이런 말을 입에 종종 달고 산다면, 한 가지 알아둬야 하는 부분이, 회사도 나를 싫어한다는 부분일 것이다.

 

그러니 대기업 들어가긴 글렀고, 대기업 들어가봤자 안정적이지도 못한데 차라리 공무원이나 도전해보자!’한단다. 20대에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로 피똥 싸도록 공부해도 붙는 사람은 정말 2%도 안되는 소수인데도 불구하고, 현실도피와 혹시나 하는 기대가 뒤섞인 채 시간을 쏟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저자는 직장 없이 자유롭게 돈 버는 사람들 즉,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선 최신의 트렌드에 민감하며, 과감한 실행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이것은 어쩌면 잘 살기위한 방법이 아닌 생존의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세상은 앞으로도 더 빠른 속도로 변해 갈 테니까.

 

 

많은 시간 일을 한다고 돈을 많이 버는 시대는 지났다. 내가 모르는 특별한 세상이라고 바라만 보지 말고 꿈꾼다면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기자. 꿈꾸는 삶을 이루고 싶다면 하루 빨리 첫발을 딛길 바란다. 꾸준히 노력한다면 본인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일하며 돈 버는 세상을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권광현, 박영훈 (지은이) | 라온북 | 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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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보노와 저자와 함께 내 마음을 확인해본다"






팬들로 하여금 오랫동안 사랑받는 만화들을 보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성격뿐 아니라 스토리, 배경, 인물간의 관계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있는 경우가 많다.

 

보노보노는 내가 10대였을 때 투니버스를 통해서 봤던 만화인데, 이 만화를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나에게는 이 책이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각각의 파트마다 무릎을 절로 치게 만드는 저자의 일화들이 내 일상 같기도 했고, 또 어느 측면에서는 내 친구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만화의 등장인물은 생각보다 많았다.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까지만 기억하고 있었던 나는 이 만화를 제대로 본 게 아니었나보다. 홰내기라던지, 야옹이 형이라던지 이런 캐릭터의 존재를 잊고 살았던 나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나라는 사람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래도 나는 딱히 규정할 수 없는 캐릭터라는 게 내가 내린 결론이었지만, 대체적으로 보노보노의 마음이 많이 이해되는 걸 보니, 홰내기처럼 막 즐겁기만 하고 싶은 보노보노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만화 보노보노를 PR하는 책이 아니다. 그리고 단순한 리뷰만으로 끝나는 책도 아니다. 그냥 읽다보면 자연스레 스며드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깊은 사유가 담겨져 있는 책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그냥 툭툭 뱉는 단어들인데, 격하게 공감이 되기도 하고 1등이 아닌 꼴등과 그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나같은 사람들의 마음을 채찍질하지 않고 보듬어 주는 느낌이랄까?

 

얼마 전 대청소를 하다가 책상 서랍에 든 월급 통장을 꺼내 보고는 그 헐렁한 숫자에 입을 떡 벌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불현 듯 깨달았다. 월급은 지구력의 값이라는 것을

(118p)

 

이제부터라도 꾸준함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하나, 그런데 그런 연습 대체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자기 마음과는 다른 대중들의 의견에 기가 죽어서, 하던 일을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던 후배에게 디제이 배철수 씨는 이런 말을 해주었다고 한다. “무조건 오래해. 꾸준히 계속하다 보면 나중에 그런 이야기는 다 없어져.”

(120p)

 

그리고 보고 싶어서 가슴이 미어질 때라는 파트의 내용을 보다가는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이 퐁 나왔다. 마치 마리오가 가슴 깊숙한 곳에서 눈물샘을 향해 머리를 쿵 찧은 것 같았다. (버섯이 나오 듯 “” 이 책을 읽은 나는, 이 버섯(눈물)을 먹고 성장할 수 있을까.)

올 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나서 그런 것 같다. 할아버지는 살아계실 적에 당신의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눈물을 많이 훔치셨는데... 이제 나는 그런 할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나 보다

 

아빠도 어느새 그 한번이 망설여지는 나이가 된 건가. 성묘하러 가는 일도 엄두가 나지 않는 할아버지가 되어버린 건가. 내 나이 먹는 것에만 한숨 쉴 줄 알았지 아빠 나이 드는 거에 대해서는 모른 척해왔던 것 같아 마음이 덜컹했다. 하지만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다시 밥을 먹었다. ((중략))

마음속에서 눈물 한 방울이 툭 떨어진다.

(101-102p)

 

 

이 밖에도 저자의 많은 에피소드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마음이 울적하거나, 무언가로부터 자꾸 동요되거나, 아무 생각없을 때에도 위로가 되니 한 번쯤은 꼭 봤으면 좋겠다.




김신회 (지은이) | 놀(다산북스) | 2017-04-06




2018/11/26 - [영화] - 외로운 천재가 보여준 감동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 2018>

2018/10/16 - [독서] - 청년을 위한 자기계발서 <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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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안에서 발구르면서 박수치고 싶었다."






어떤 이유에서든 평소 나는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이다. 그래서 음악 영화가 개봉하는 날이면 혼자라도 꼭 보러가는 편인데, 어제는 또래 친구들끼리 같이 볼 기회가 생겨 외롭지 않게 영화관에 입장할 수 있었다. 영화가 개봉한지 벌써 한 달이 거의 다 되어가기 때문에, 사람이 그닥 없을 줄 알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미어터질 지경이었다.


화장실에 들렀다가 제일 늦게 나오는 바람에 일행들이 끊어준 자리가 어디인지 전혀 기대 안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맨 뒷자리 제일 좋아하는 가운데 자리였다. 


십여분의 강제 광고 시청을 하며, 유튜브처럼 SKIP 기능이 있기라도 하지... 아니다 광고도 봐주는 데 티켓 값은 왜 자꾸 오르는지에 관하여 옆사람과 제잘거리다 영화가 시작했다.





 브라이언 메이(기타, 키보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보컬, 키보드), 로저 테일러(드럼, 기타), 존 디콘(베이스)로 이루어진 영국의 4인조 밴드

인 것은 굳이 말해 뭐해, 할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사랑받았지만 특히나 본토인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밴드 중 하나다.


퀸에서도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를 주인공으로 한 이 영화는 알다시피 프레디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그래서인지 영화관에 중년의 아저씨들도 꽤 눈에 띄었는데, 감탄사를 연발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예를 들어 "정말 똑같이 생겼네."라던지 음악이 시작할 때 그 감흥을 감추지 않는 몸짓(?)들이 인상 깊었다. 퀸의 투어가 성공하고 나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녹음하는 과정 중에 '가르시아' 찾는 장면이었던가? 그 대목을 higher, higher! 더 높게 뽑아달라는 프레디의 부탁에 로저 테일러가 드립을 치는 장면이 있는데 그 개그 코드에서 나도 그렇고 사람들도굉장히 많이 웃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퀸의 음악성에 관하여 처음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이고, 광고 음악에서만 접했던 그들의 음악이 탄생하게 된 과정들을 눈으로 확인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어떻게 그 시대에 그런 발상과 파격적인 음악을 시도할 수 있었을까? 물론 그들의 천재성은 마치 날 때부터 타고난 것처럼 묘사되기도 하지만, 음악에 있어서 만큼은 어떠한 타협도 않던 그 신념을 보면 영화가 더 재밌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 인생이 더 극적이고 드라마 틱 했던 이유는, 보컬이자 퀸의 상징이기도 한 머큐리의 외로운 시간들과도 뗄 수 없을 것 같다.





"나 양성애자인 것 같아. "


"아니, 자긴 게이야."


...


"당신 탓이 아니라는 게 더 슬퍼."



내가 기억하는 대사는 이렇다. 맞을 지는 모르겠다. 기억의 오류가 있을지도.





그러한 성소수자로써의 삶과 그 이면의 프레디를 옥죄었던 대중의 시선 그리고 외로움.

그것들을 전부 이겨내고, 음악인으로써 퀸으로 남을 수 있었던 프레디.

이미 오래전 사람들의 곁을 떠났지만

그들의 음악성과 삶과 남기고간 족적들은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이렇게 영화로도 만들어지니

정말 영화같은 삶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박수를 치고, 발을 구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여기는 영화관.

실내 정숙!

이 에티켓이 얄미웠던 적은 오랜만이구나.




나는 이 포스팅을 쓰는 이 순간에도 1억뷰가 넘는 퀸의 라이브를 듣고있다.

120분이 후딱 지나가는 이 영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의 음악도 사랑하게 되고,

이 영화도 볼 만 할 것이다.







2018/11/25 - [영화] - 안톤 쉬거와 하비 덴트의 공통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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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톤 쉬거와 하비 덴트의 공통점?"



안톤 쉬거와 하비 덴트의 공통점을 발견하다!





하비에르 가르뎀의 사이코 패스 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그런 영화다. 2008년 개봉했을 당시에도 크게 화제되었는데, 올해 8월 재개봉한 이유를 말해주듯 다시봐도 이 영화만의 분위기에 압도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사막 한 가운데서 사냥을 하던 르웰린 모스(조쉬 브롤린 분)는 총격전이 벌어진 사건 현장을 발견한다. 모스는 사건 현장에서 2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주워서 돌아온다. 하지만 죽어가는 생존자의 요청을 거절한 게 내심 꺼림칙했던 모스는 새벽녘에 현장을 다시 방문하고, 때마침 마주친 갱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여기에 2백만 달러가 든 가방을 찾는 살인마 안톤 쉬거(하비에르 바르뎀 분)와 보안관 에드 톰 벨(토미 리 존스 분)이 끼어들면서 이야기는 혼돈과 폭력의 결말로 치달아간다.

(출처 : 나무위키 )




줄거리를 보면 이야기를 대충 알 수 있듯이 사막 한 가운데에서 죽어가는 생존자의 요청을 거절할 때, 그는 사이코 패스인 안톤 쉬거보다 어쩌면 더 차가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마도 혹시 모를 사건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겠지... 싶다가도, 돈가방을 챙기고 총자루를 수거할 때는 마치 사냥을 나가기 전 장비를 챙기 듯 어떠한 감정의 동요도 없는 상태다. 




피흘리는 총격씬과 여러차례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도망가는 모스다. 사냥을 하던 모스가 살인마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 때 그냥 물을 주고 갔더라면, 다시 돌아오지 않았더라면 트럭을 발견하지 못했을텐데 안타깝기도 하다.





악명높은 안톤 쉬거,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박나래에게 해준 메이크 업이

하비에르 가르뎀과 닮은꼴로 화제된 바 있다.







여튼 극중 안톤 쉬거는 무차별적으로 죽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 상대방에게 살 기회도 부여하는데,

이는 1995년 작 베트맨 포에버의 하비 덴트와도 흡싸하다.

선과 악을 판가름 하는 것을

동전 앞 뒷면 맞추기 따위에 의미를 부여해서

마치 자신은 법의 심판자일 뿐이라는 듯

냉정하고도 차갑기만한 감정선을 표출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1995년 작 베트맨 포에버에서 '하비 덴트'를 연기했던 토미 리 존스다. 극중 이름은 '에드 톰 벨'. 이 영화에서는 모스의 신변을 보호해주기 위해 사건의 뒤를 밟고 있지만 안톤 쉬거와 모스 둘다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한다. 아마도 이 장면에서 안톤 쉬거가 어둠 속에 모습을 숨기고 있을 때 조금만 빨리 들이 닥쳤더라면 다른 상황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안톤 쉬거가 다른 때와 달리 어둠 속에 자신을 숨길 때 다가오는 보완관의 존재를 눈치챘나 싶기도 하고, 맞서지 않은 것 자체가 약간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는 몰랐던 내용중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극중에서 안톤 쉬거와 한 번이라도 마주친 사람은 죽거나, 살았어도 화면에 또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10년만에 재개봉 할 정도로 범죄 스릴러로써는 한 획을 그은 이 영화. 모르는 사람보다 이미 본 사람이 더 많겠지만, OCN에서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어 리뷰를 남긴다. 노인은 고사하고 다른 사람들 다 죽는 데 청소년 층만이 살아남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18/10/15 - [영화] - 부산 살인사건 모티브, 수면 위로 드러난 실체_<영화 암수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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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를 추구한 뒤에 꿈을 좇는 방법"




직장인들에게, 뚜렷한 목표 없으면 우선 집부터!


1타 강사의 인생이 꽃피는 담론.


이런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굉장히 실리적인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MBC 예능프로그램 중 단연 효자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 혼자 산다를 모티브로 출판 했나, 할 정도로 표지의 디자인이 프로그램 로고와 상당히 닮아있어서 이 책을 집게 되었다. 물론 목차와 내용도 딱히 빠지는 곳이 없었다. 딱 하나있다면, 그녀는 오래전 결혼한 기혼 여성이라는 점. 그러니까 다시말해 싱글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배신감이 들 수 있다. "싱글도 아니면서!"라고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정은길씨는 전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 출신이자 작가, 강사 등을 거쳐 현재는 코칭 회사인 첫눈스피치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29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1억을 모아 서울 땅에 자신의 집을 마련했는데, 그럴 수 있었던 이유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나운서니까 벌이가 좋지 않았겠냐?’라는 식의 다소 식상한 질문에 저자는 공무원 수준일 뿐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집은 독립적이면서도 뚜렷한 목표였고 7년여 간을 알뜰살뜰 살아온 결과라고 한다. 같은 하늘 아래 20대를 살아온 나로서는 많이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초반의 이 책의 이야기는 저축은 진짜 자신감이 아니니,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학습하는 것에 투자하라고 했던 멘탈리스트 다이고와 조금 상반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그 이유는 근검절약과 저축을 삶의 가장 중요한 모토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 사실 1부의 내용은 매달 100만원 이상 저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룬 내용이다. 2부로 넘어가면 미래의 자신의 벌이를 위한 투자를 하라고 권하는데, 나는 여기서부터 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직장 밖으로 나와서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시작하고 나서 일련의 과정들을 아주 친절하게 책에 실었고, 이런 내용들은 노후를 준비를 하려는 사람이나, 그보다 젊은 청년들에게도 필요한 내용이라 영양가가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혼자 벌어서 살라고 부추기는 책은 아니지만, ‘Yolo하다가 골로간다라는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나 스스로 어떤 허영심에 빠져 살기보다는 실속있게 살아야 미래가 밝다.’라는 아주 뼈있는 교훈을 남긴다.






정은길 (지은이) | 비즈니스북스 | 2018-06-25





2018/10/17 - [독서] - 돈을 벌어들이는 무한 순환 치트키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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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과 매기가 떠난 뒤의 워킹데드다...

릭은 그렇다 쳐도, 매기라는 캐릭터는 인사도 없이

그야말로 홀연히 사라졌는데,

이번화에서 그 이유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설명한다.

그 어떤 회상 장면도 없이...


씁쓸함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인물

그리고 빌런이라 표현하기 뭣하지만 6화에 이어

위스퍼러스의 등장을 예고하는 떡밥들이

사방에서 뿌려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느 시점에 어떤 장면을 통해서 등장할지가

나의 초미의 관심사다.






이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로지타는 심각한 탈진+부상을 입은 채

지저스와 아론에 의해 발견된다.


유진의 생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나는 꼭 살아있기를 바랄 뿐이다.



전 편에서도 짧게 나왔지만

데릴은 알렉산드리아에서 나와 야외에서 생활한다.

그리운 친 형제와 같은

릭의 흔적을 찾기 위함일까?



캐롤이 헨리를 데리고 데릴이 있는 곳으로 왔다.



쥬디스와의 약속(?)대로 미숀은

이방인들과 함께 힐탑으로 향하고있다.

뇌진탕 때문에 쓰러져있던 후미코는

건강이 회복되자 카리스마있는 리더의 느낌이 난다.




힐탑의 전경이다. 앞에는 텃밭이 있고,

안쪽으로도 예전과 비교해 봤을 때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매기가 없는 자리에

예상했듯이 지저스가 리더로 서있는 모습이다.

원래의 지저스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군가를 돕는 것이 아닌 본인이 직접 리더가 되는 것에는 

상당히 거부감을 갖는 듯 하다.


그리고 오랜만에 분량을 되찾은 타라!

반가운 타라는 더 건강해진 모습이다.



난 왜 이 대목에서

약간의 찌릿함을 느낀걸까...

아마도 데릴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말을

대신 해줘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갓블레스유-



미숀과 이방인 일행이 힐탑으로 가는 도중

임시거처에서 하루 묵으며 대화중이다.



다음날

임시거처 주변에 대거 출몰한 좀비 떼를 만났다.



힐탑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이방인 무리 중 하나인 코니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위스퍼러스가 따라 붙은 것일까?!



뭔가 이번 화 내내

6화의 뒷수습을 하려 애쓴 것 같은 흔적이 엿보여서

마음이 안타까웠다.


릭과 매기가 떠난 빈자리를 새로운 이방인들과

또 새로운 빌런들이 어떻게 채워나갈지

다음화에서도 지켜봐야겠지만,

앞으로 등장인물의 큰 이탈없이 쭉 갔으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은

아마도 모든 워킹데드 팬들이 공감할 것이다.





2018/11/17 - [TV/미드] - 워킹데드 6화 감상후기

2018/11/18 - [독서] - 좀비 연구가들의 사견 <좀비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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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가장 탐나는 건 창의력 만렙이다."











나는 요즘 창의력에 관해 나름대로 열심히 집중하고 있다. 사회물을 먹어보기 전 까지는 좀 엉뚱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사회물을 먹고나니 그게 점점 없어졌고, 이제는 무기력해지려는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창의력과 엉뚱함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개념은 아니지만 예측불허한 에너지를 설명하는 측면에서는 감히 같은 부류라고 얘기하고 싶다.


이 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혹은 같은 상황을 기존의 생각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대처한 사례들을 예로 들면서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에 관해 말하고 있다. 



1. 정답이 아닌 자신의 답을 만들어라 

2. 상식을 의심하라 

3. 생각을 확인하라 

4. 생각을 연결하여 아이디어를 만들어라

5. 생각을 뒤집으며 아이디어를 만들어라

6. 모방과 창조, 아이디어를 진화시켜라 

7. 플러스 알파의 상승효과를 만들어라

8. 불확실함을 피하지 마라

9. 완벽주의자가 아닌 경험주의자가 되라




나는 그중에서 불확실성을 피하지 마라 이 장이 가장 와닿았다. 나 역시 불확실성에 두려워서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머릿속에 있지도 않은 계산기만 하염없이 두드리기 때문이다. 


홉스테드 교수의 연구는 불확실함을 피해 확실한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불확실한 현재를 잘 견디어 내면 미래가 확실해 진다는 다소 역설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결과다.




박종하 (지은이) | 새로운제안 |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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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에 갇히지 않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기"









나는 어렸을 적에 둘리를 보고 자란 세대다. 어렸을 때 둘리를 보면 고길동 아저씨는 화병으로 일찍 돌아가실 것만 같았다. 늘 화가나 있었고, 아이들은 구박만 받았다.


내 나이가 스물이 넘어가고 난 뒤에야 한간에 이런 재미난 이야기가 돌았다.  '고길동 아저씨가 불쌍하게 보이기 시작하면 어른이 된거라고.' 그 때 쯤이었을까? 고길동 아저씨의 입장이 되어서 만화를 다시 보니, 어렸을 때 또치를 좋아했던 나조차도 하루에 고구마 10kg씩 쪄먹는 편이 둘리 일행을 키우는 것보단 덜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만화를 예로 들어보았지만 이렇듯 잘 만든 작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읽었을 때의 감정이 각기 다르게 반응 한다고 한다. 오늘 읽었던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책일 것 같다. 등장인물 중 누가 좋고, 누가 싫음이 아니라 그 상황에 맞는 나에게 감동을 주는 책.


미로속에 살고있는 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의 이 책은 개그맨 김영철씨의 번역으로도 유명한 데, 누가 치즈를 옮겼을까?의 두 번째 시리즈라고 한다. 책을 읽고나니 현재의 내 모습이 보일 뿐더러, 내가 선호하는 나도 보이는 굉장히 철학적이면서도 여운이 깊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는 맹목적으로 행복을 찾아 미로를 도는 악순환은 반복하지 말아야 겠다. 그래서 의욕없이 일상 속에 퍼져있을 때는 맥스처럼 호기심으로 가득찬 행동력이 필요할 수도 있고, 또 어떨 때는 내 앞에 서있는 '벽의 존재' 자체를 벽으로 인식하지 않을 수 있는 제드의 지혜도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빅처럼 후퇴없는 인생을 살아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내가 이 책에 등장하는 맥스, 제드, 빅 이 셋과 다른 군중속의 쥐일 수도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변화를 시도한다면 제2의 맥스나 제드, 빅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 책은 '누가 더 뛰어난 것 같나요? 당신은 누구와 가장 닮았나요?'와 같은 1차원 적인 질문들 마저도 약이 되었다. 당연한 시스템에 길들여지지 않고 맥스와 제드 그리고 빅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얻는 자.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미로는 정말 컸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 것은 아니었습니다.


미로는 삶의 한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의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미로는 그가 알고 있는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상상할 수 있는 것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디팩 맬호트라 (지은이), 호연 (그림), 김영철 (옮긴이) | 이콘 | 2012-01-02 | 원제 I Moved Your Cheese (2011년)









2018/10/22 - [독서] - 말하는 대로 인생이 달라진다 <입버릇을 바꾸니 행운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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