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민과 권소현이 기억에 남는 영화"















미쓰백은 형편이 넉넉하진 않지만 피부 마사지와 야외 세차 일을 병행하며 억척스럽게 일하는 여성이다.

일해서 번 돈으로 다 옷을 샀는지 옷이 예쁘다. 사실 배우 한지민이 예뻐서 옷이 튀는 건지, 진짜 옷이 예쁜건지 구별을 잘 못하겠다.

여튼 둘다 맞는 이야기일 것이다.


미쓰백의 한지민 이야기는 말 할 것도 없이 여기저기서 칭찬 일색이다. 그동안 내가 알았던 한지민과 달라서 더 멋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최근 작품을 본지는 오래됐지만, 이서진이 메인으로 나왔던 삼시세끼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 봤었는데, 그 때와 동일 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힘든 연기를 잘 소화한 것 같다. 예를들면 격투씬이나, 감정연기하는 장면들이 그렇게 느껴졌다.

음... 그래도 한지민만은 절대 담배 안폈으면... 좋겠다.




위 장면은 주인공인 미쓰백과 피해 아동 지은이의 첫 대면 장면이다. 미쓰백이 입고있는 저 패딩은 남자 주인공 장섭이 입고 있던 옷을 미쓰백에게 준 것이다. 나뭇잎도 파릇하고 아직은 초가을을 벗어나지 않은 계절인 것 같은데, 이 두 사람에겐 유독 추운 날씨인 것 같다. 나는 이 장면에서 세상으로부터 미쓰백과 김지은 이 두 사람이 느끼는 온도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온기가 많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걸쳐신은 삼선 슬리퍼가 서로 닮아있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제시해주는 듯 하다. 거기에다 지은 골목을 돌아나와 마주치는 이 장면에선 어두운 골목에서 그나마 빛이 드는 슈퍼마켓을 벽처럼 등지고 앉아 있다는 것에서 절망적인 아이의 감정이 그대로 표현된 것 같았다.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







(△김지은 역)



미쓰백과 지은이가 만나는 장면들에서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장면마다 악수하는 장면에 포커싱되는 것들인데, 이는 충분히 감독의 의도적인 연출이었다고 생각한다. 지은의 손등의 상처와 새끼 손가락의 상처들을 모두 감싸 주려는 미쓰백. 새끼 손가락이 


밥도 잘 안먹이는 것은 물론이고, 더군다나 때린 다음에 천원을 줬다고 말하는 장면인데,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들었다.







모자, 귀도리, 목도리, 장갑, 무스탕, 그 안의 털 후드까지. 아픈 손가락을 싸맨 듯이 잔뜩 동여맸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미쓰백에겐 우연한 선물같은 존재인 지은이.








정섭이라는 인물이다.

티져 영상에도 알려진 바와 같이, 직업은 형사이고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인 미쓰백의 유일한 빽(Back)이다.

인간 백상아를 좋아하는 데, 최악의 우려하는 상황이 상상될 때마다 나타나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어 너무 고마웠다.







왼쪽의 남자가 티져에 나온 지은의 아빠다.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는 사람.


아, 그런데 뚜렷한 직업도 없이 집에 난방은 잘 틀었나보다 겨울에 반팔을 입고 있다.

겨울에 반팔티? 아마추어








앞에 한 줄 평에 남겼던 그 인물, 권소현씨다. 영화 내내 아주 악랄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현실연기'에 능한 배우라고 생각 되었다. 티져에서 나온 부분도 그렇지만 아이보다 개를 끔찍이 생각하며 금이야 옥이야 하는 모습과, 특이나 미쓰백에게 툭 던지는 대사 중 "개는 키워봤나 몰라?"는 정말 가서 뺨을 후려치고 싶을 정도로 인간의 상식 밖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이 영화의 이모저모 곱씹기


어른들과 사회제도가 보호하지 못하는 헛점과 모순들을 다루면서도, 특히 여기에 등장하는 주요등장인물들 중 다수는 과거에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는 공통분모를 심어주어서 한 쪽은 내리 갈굼, 내리 폭행인 면은 보여주고, 그와 반대인 쪽은 '자신은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지만 남에게 베품으로써 자신과 같은 상처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족으로 나뉜다.


사랑받은 만큼 사랑을 줄 수 있다고 했던가? 미쓰백은 심리치료도 받지 못한 채 자라나 자신과 똑같은 아픔을 가진 아이를 보듬었다. 한 사람만 바뀌는 것인데, 그 영향은 아마 대대손손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한 가지 얹어서 말하고 싶다. 얼마전 TV 프로 '안녕하세요'에서 이영자씨가 울면서 했던 말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우리 모두 사랑을 넉넉하게 주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2018/10/15 - [영화] - 부산 살인사건 모티브, 수면 위로 드러난 실체_<영화 암수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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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시옷)도 잘 안써지는구나...


잠시 왼손글씨에 현자타임이 오는 바람에

길게 진행 하지 못했다.

그래도 오늘의 뉴스를 통해 연습해야지.




부녀지간인 것을 떠나

어떻게 교사로써 정직함과 공정한 자세를 가르치지는 못할 망정

부정행위와 거짓말을 전수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는 더 더욱 깨질 것으로 본다.

나같아도 이렇게 불공평한 세상에서

시험 못치겠다!

안 걸렸으면 완전 범죄였을 이 사건.

결국은 법정공방까지 가서 결판이 날 사안이지만,

최소한 교사로써 마지막 양심은 지켜줬으면 좋겠다.



선생이 바로 서지 못 하는데

어떻게 교권이 바로서길 바라고

어떻게 아이들이 올바로 성장하길 바라는가.


씁쓸하다 씁쓸해












12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가 공개한 숙명여고 쌍둥이 문제유출 사건의 압수품인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전 과목 정답' 메모. [사진 수서경찰서]





숙명여자고등학교가 아버지로부터 시험문제와 정답을 사전에 받고 시험을 봤다는 혐의를 받는 전 교무부장 A씨의 쌍둥이 자녀의 퇴학 절차를 진행하자 쌍둥이 자매 측은 “성급한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숙명여고는 12일 “학업성적관리위원회와 선도위원회 의결을 거쳐 A씨 자녀들의 성적 재산정(0점 처리)과 퇴학을 결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또 A씨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에 파면을 건의할 예정이다.

- 중앙일보 이가영 기자 -





2018/11/10 - [손글씨 연습] - 왼손글씨 연습 [00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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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에 화제였던 '알쓸신잡!' 이번 시즌엔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못 봤지만 바로 전 시즌까지는 'TV다시보기'로도 항상 챙겨보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내 텅텅 빈 머릿속을 조금은 생산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주는 것 같아 고마운 프로그램이라 느꼈고, 그래서 일까? 뉴스보다 더 자주 봤던거 같다. 내 모습은 마치 수험생이 멜로 드라마 챙겨보듯 했고, 다음 회차가 궁금해지니까 일부러 지역별로 2화씩 몰아서 보기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알쓸신잡 경주편을 봤는데,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하여 이야기할 때 너무 인상 깊어서 '나중에 꼭 한 번 유시민 작가가 언급했던 책을 읽어보리라!' 마음먹었다. 그러고 나서 1년이 훌쩍 넘은 시점에서야 이 책을 훑어볼 엄두가 생긴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보기만 해도 울렁거리는 경제학 용어들에 지레 겁먹고 오늘도 서가에 꽂힌 이 책을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오늘은 그냥 훑어보기만 하자, 두 번째 읽을 때는 더 잘 이해 될거야!'라고 스스로를 달래며 책을 집어 들었다.






(출처 :  TVN알쓸신잡 방송 캡쳐본)



미국의 경제학자 헨리 조지는 "생산력이 증가하는 진보에도 불구하고 빈곤은 왜 사라지지 않는가?"라는 의문에 대해 명확하게 파고 들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축적되는 인류의 기술력과 노동력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이윤율은 그대로이며, 노동자의 임금도 크게 변화가 없음을 통해 이렇게 창출된 부는 어디로 향하는 가를 보여준다. 모든 부는 토지 주인을 향하고 있었다.



아프리카에도 물론 자본주의가 있다. SBS '정글의 법칙' 사건을 보더라도, 자본주의 앞에서 너무도 당연하게 연기하고 있는 원주민들의 삶은 굳이 다시 거론하지 않아도 이미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가난때문에 죽어나가는 생명들이 많고, 이른바 슈퍼리치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부를 누리며 이 시간을 다르게 살아간다. 빈익빈 부익부, 부의 불평등은 왜 생겨나는 걸까?


 

여기에 헨리조지는 '현실에서 빈곤이 진보와 함께 나타나는 진정한 원인은 생산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는 지주가 지대(地代)를 차지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토지 사유제 때문이다.'고 한다.

이를 보다 접근하기 쉽게 책에 나와 있는 예를 인용해 보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에서 우리가 살아갈 때, 어느 누구든 이것을 독차지 하여 사유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개인이 사유화하고 있고, 어떠한 형태의 노동(정신*노동 둘다 포함)의 댓가가 아닌, 잘못된 방법의 부를 축적하게 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즉, 이것은 창조주의 섭리에도 전혀 맞지 않다는 것.


오죽했으면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싶다.







이 책에는 재미난(?) 상상력으로 빚어낸 예시들이 군데군데 있다. 그 중 하나가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다니엘 디포의 장편소설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기니아로 향하던 배가 난파당하여 꼼짝없이 섬에 표류하게 된 로빈슨 크루소는 식인종의 포로였던 흑인을 구출하게 되는데, 구출한 날을 이름으로 지어 '프라이데이'라 명하고 자신의 하인으로 삼았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만약,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노예 해방 선언'과 비슷하게 로빈슨 쿠르소가 자신의 섬에서 프라이데이에게 노예해방선언을 발표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이다. 어떻게 될까? 풀려나게 될 경우, 프라이데이는 즉시 시민으로 살아 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는 풀려난 것도 아니며 다시 노예로 전락해 버린 다는 것이 헨리 조지의 의견이다. 왜냐하면 소유한 땅에서 나오는 모든 생산물에 대해 로빈슨 크루소가 다시 소유권을 주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토지사유제는 노예사유제와 마찬가지로 진정한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제도이다. 또한 둘 다 형태는 달라도 모두 강탈 행위를 정당화하는 제도이다. 인간이 타락한 능력을 이용해 만들어낸 제도로서, 힘센 자와 교활한 자가 노동을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자기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울 수 있도록 하는 쌍둥이 제도이다. (노동자의 상태)

본문 中...

 



하나 더 있다. 430여년을 노예생활하던 유대인들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출애굽 시키시며, 그들을 광야에서 40년을 보내게 하셨는데, 물과 식량 모두 동이나자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자하심으로 이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하늘에서부터 내리시어 생존할 수 있게끔 하셨다. 그런데 '만약 그 당시에도 토지사유제가 존재해서 사막을 부동산화 하여 개인의 소유로 두었다면, 그 많은 유대민족들이 생존할 수 있었을까?'라는 물음을 하는 것이다. 아마도 토지 주인들은 자신의 토지에서 나온 생산물로 취급하여 이를 착취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것들은 분명 하나님께서 내리신 것인데도 말이다.

 이쯤되면 우리는 잘못된 부의 악순환을 자연스레 공감할 수 있다. 아니 실제로 그러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 글로써 재확인 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헨리 조지의 주장에 따르면, 사회공동체는 토지가치에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공공의 유산(inheritance)을 되찾아 올 수 있고 동시에 생산활동에 부과되는 불합리한 세금을 철폐할 수 있게 된다. 헨리 조지는 토지가치세(또는 지대조세제)를 통하여 토지투기의 유인을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지의 효과적인 사용을 촉진하게 됨을 논리적으로 증명하였다. 또한 토지 위의 건축물이나 어떤 산업에 대해서도 징벌적 세금을 부과하지 않음으로써 공정한 시장경제를 이룩할 수 있다고 믿었다.


출처 : 위키백과



헨리 조지는 위의 참조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토지가치세를 통해 빈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다른 별도의 세금없이 토지의 용도와 가치에 따라 세금의 차별화를 두는 조세법이다. 쉽게 말해서 등급으로 'A, B, C, 무소유' 이렇게 4가지 형태로 분류하면 가장 좋은 A에는 가장 많은 세금, B는 보통, C는 적음, 무소유는 없음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불로소득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다고 본 것인데, 위키백과를 좀 더 살펴보니 뉴질랜드·호주·싱가폴·남아프리카 공화국·타이완 등의 나라가 헨리 조지의 대안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출처 :  TVN알쓸신잡 방송 캡쳐본)



헨리 조지의 빈곤 타파의 대안은 이미 토지를 사유하고 있는 자들은 완강히 거부할 대안이고, 없는자들은 찬성할 대안일 것이다. 빈곤의 문제에 알쓸신잡에서 다루었던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김영하 작가가 알려주는 내용을 살펴보면, 젠트리피케이션이란 갑작스런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들이 내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난 얼마전에 TV 다큐멘터리에서 소상공인들의 삶을 다룬 이야기를 봤다. 인사동의 어느 골목 음식점 아주머니와의 인터뷰가 진행중이었는데, 해당일 기준 하루 50만원을 팔았는데도 [재료비·임대료·임금·부대비용] 등을 제하고 나니 오히려 몇 만원이 적자였다. 팔면 팔 수록 적자인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일대의 골목들은 모두 아주머니와 같은 처지였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 A씨는 '맞은 편 이자카야 선술집은 전기세 및 공과금을 제 때 납부하지 못해서 전기가 끊겼고, 결국은 야반 도주하는 장면까지도 목격했다.'고 쓸쓸히 말했다.


가만히 있어도 오르는 건 부채·이자. 그리고 임대료 인 것 같다.

오르지 않는 건 아무래도 우리들의 잔고 뿐일까? 속이 쓰려서 냉수 한 잔 마실까 한다.


다음은 알쓸신잡 경주편에서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해 이야기 나눴던 클립영상 주소인데, 참고가 될까 하여 링크를 남겨본다.

http://program.tving.com/tvn/trivia/1/Vod/View/CLIP/EA_115009





헨리 조지 (지은이), 김윤상, 박창수 (옮긴이) | 살림 | 2008-11-25 | 원제 Progress & Poverty (1879년)





2018/10/28 - [독서] - 도전>결과>생각 <성격 급한 부자들>

2018/10/25 - [독서] - 긍정과 부정을 돌아보다 <뭘 해도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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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다보니

당기면서 쓰는 작업보다

밀면서 쓰는 작업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오른손으로 쓸 때는

손날의 받침이 의지가 되어서 힘이 적게 들었는데,

왼손은 손날에 의지할 수 없어서 상대적으로 더 힘들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를테면 

ㅓ, ㅕ, ㅔ, ㅖ 나 ㄴ, ㄹ, ㅂ, ㅌ 같이

가로 획이 많은 문자들이

특히 더 쓰기 불편했다.

   

다음에 쓸 때는 일정한 방향으로

힘을 주어 긋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필사를 해봐야겠다.













사회와 환경 측면에서 윤리적인 직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블루칼라, 화이트칼라에 이어 그린칼라로 불리는 일자리, 그린 잡(Green Job)이다. 고용은 길을 만들고, 상품을 찍어내며, 주택을 지어야만 늘어난다고 생각하던 때는 지났다. 인간이 만든 이런 기반시설들이 때로는 인류가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발생시켰는데, 이를 줄이는 것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가령 지구의 물 여과시스템인 습지대는 1900년 이후 절반이 사라졌다. 공짜로 오염원을 걸러내던 대신 정화시설이 새로 필요하게 된 셈이다. 이제는 원래 자연과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복원 경제, 즉 그린 경제가 이익을 창출하는 시대가 됐다. 개인의 만족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일을 찾는 이들도 늘면서 이 같은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고 직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그린 잡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린 잡, 전망은 어떤가

미국 노동부와 노동통계국은 그린 잡을 두 가지 개념으로 본다. 하나는 환경이나 천연자원에 이득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직업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원을 덜 쓰고 생산 과정이 더 친환경적인 직업이다. 미국만 따지면 직접적인 자연 복구산업 106억달러를 포함해 총 340억달러 수준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 특히 그린 잡과 관련한 산업은 고용 창출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데, 100만달러가 투자될 때마다 10.4~39.7개 일자리가 생긴다고 노동통계국은 설명한다. 석유와 가스 산업이 5.3개 직업을 만드는데 비하면 훨씬 많다. 특히 민간부분에 상당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그린 잡 -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이제는 그린칼라 (직업의 세계)










그린 잡은 특정 구역을 대상으로 고용과 산업이 형성돼 이득을 창출하기 때문에 지역밀착형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각 지역의 노동력과 자원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계절과 주기에 따라 인력을 필요로 해 계약직이 많고, 연간 수입과 고용 상태의 변동성이 높은 편이지만 평균 임금보다는 많은 보상을 받는 편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그린 잡 -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이제는 그린칼라 (직업의 세계)






left-hand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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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풋 독서법>

독서 2018. 11. 9. 23:08

★★





자신만의 책을 쓰고 싶다면 관심 있는 주제와 연관 있는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반드시 흔적을 남겨라. 독서의 흔적 위에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덧붙여 놓은 기록물들을 날마다 쌓아가라. 누적된 자신만의 기록물들을 독특한 콘셉트에 맞춰 일관성 있게 정리하면, 한 권의 책으로 탄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76p)

 

자신만의 결과물을 완성해내는 아웃풋 독서가는 창의적인 지식 생산가인 동시에 창조적인 자기 경영 전문가다. (중략)

먼저 자신의 독특한 재능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고, 인생에서 승부를 걸 만한 자신만의 영역을 찾아야 한다. 필자가 독서법에 관해 연달아 집필한 데는 다양한 독서를 통해 나만의 전문 분야를 택하고 이 영역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자 하는 부차적인 목적이 있다. 주변 목적은 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스스로가 더 성장하는 데 있다.

(중략)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고,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능률이 오르는 분야에서 3~6개월 안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작은 성공의 체험을 쌓아가라. 구체적으로는 관심사와 연관 있는 100권의 책을 읽고 7퍼센트의 핵심을 뽑아 나만의 한 권을 완성하는 데 주력해보자. 그러다 보면 자신만의 꽃을 피우는 날이 올 것이다.

(196p)

 

 

 

책의 구성은 1부의 아웃풋 독서법으로 독서 자존을 세워라, 그리고 2부의 책 쓰기로 이어지지 않는 책 읽기는 반쪽짜리 독서다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1부의 내용에서는 책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원하는 책을 얼마큼 읽느냐보다 저자의 기획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제목, 목차, 서문 이 세 가지를 먼저 탐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서 책의 전체적인 뼈대를 파악한 후에 본문읽기를 하면 전체에서의 단 7%. 이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이것으로 보다 효율적인 독서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 장에서는 본격 책 쓰기에 관한 사전준비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각기 다른 분야인 AB책을 하나의 책으로 융합해 보기와 같은 아이디어는 굉장히 실용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창의적인 글쓰기 훈련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또 서평을 작성한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통해 타깃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작가들에게는 꼭 필요한 작업일 것으로 생각되어 유익했다.

 

하지만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고 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나는 좀 회의적인 입장이다. 때문에 책을 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유의지겠지만 어쭙잖은 지식으로 자의식 과잉에 사로잡힌 채, 그저 짜깁기에 의존한 책이 독자에게 미칠 영향은 가히 끔찍하기까지 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저 그런 카피캣 보다는 진짜를 뛰어넘는 창조성을 지닌 상태로 책을 냈으면 좋겠다.





이세훈 (지은이) | 북포스 | 2017-04-20



#아웃풋



2018/11/08 - [독서] - 아웃풋이 기술이다 <외우지 않는 기억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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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공부했으니 이번 시험은 성적이 올랐을 거야·고등학생 시절 벼락치기를 주로 일삼았던 나는 매번 이런 식으로 공부했다. 단시간에 머리 안에 쑤셔 넣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식의 공부. 결과를 보면 항상 시험의 앞부분은 용케 맞추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비가 내리기 십상이었다. 그러고 나서 스스로 자책을 하기 시작한다. “뇌 용량이 너무 부족해서 그래, 머리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이며, 일본 인터넷과 SNS, 유튜브 등에서 최강의 영향력을 가진 인물인 가바사와 시온이 이 책의 저자이다. 이 사람은 도대체 무슨 재주로 어렵다는 의사가 되어서도 다른 직업 들을 겸업할 수 있었을까? 게다가 합격률이 45%선이었던 위스키 감정사 자격증을 딸 때에는 단 5일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가바사와 시온의 남다른 기억력에 대한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기억법을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인풋 한 만큼 아웃풋 하라!”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내가 학창시절에 벼락치기를 통해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한 이유는 단기간에 집중하려다 보니 몰입의 한계에 부딪힌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인풋과 아웃풋의 비중을 고르게 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인풋에만 집중시켰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릿속은 혼돈의 카오스가 되어버렸고, 그로인해 전혀 정리되지 않은 채 시험대에 오른 거였다.

 

가바사와 시온이 말하는 기억술은 기억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부한 내용을 떠올리게 하는 기억법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말하고 쓰는 것의 반복인 것과 동시에, 누군가에게 구두로 설명하는 것과 SNS나 블로그에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는 행위들을 아웃풋으로 볼 수 있다.

 

이 아웃풋 이라는 개념은 SNS에서는 무조건 사용하게 되는 해시태그의 개념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다. 학습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여 제3자에게 설명 또는 소개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그 내용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 아닐까?

 

효과적인 인풋과 아웃풋을 위해 평소에 뇌건강도 신경써야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면과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것, 그 외에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뇌건강 활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풋 과잉, 아웃풋 부족상태에 있다. 인풋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아웃풋을 조금씩 늘려보라.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여러분도 틀림없이 자기성장을 위한 나선형 계단을 밟기 시작할 것이다. (197p)



가바사와 시온 (지은이), 박성민 (옮긴이) | 라의눈 | 2017-02-13




2018/10/26 - [독서] - 직장인도 따라 할 수 있는 <아침 1시간 노트>


2018/11/02 - [독서] - 당연하지만 시간이 없다 <7번 읽기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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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도서 및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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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싸인펜으로 종류를 바꿔봤는데

글씨가 더 삐뚤게 써지는 것 같다.


그립감도 미끄럽고 불편해서

다음에는 고무 패킹이 달려있는 펜을 써볼까 한다.












에코 디자이너란?

폐현수막, 조개껍데기, 수입된 커피가 담긴 포대, 옥수수 전분. 모두 그냥 버려지거나 큰 가치를 갖지 못한 것으로 여겨지는 물건들이다. 하지만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면 폐현수막은 농원 텃밭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화분으로, 조개껍데기는 건축자재로, 커피 포대는 컵 슬리브로, 옥수수 전분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도 가치를 인정하는 컵으로 재탄생한다. 모두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디자이너(친환경제품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다.










에코디자인은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는 목적 하에 제품을 설계, 생산,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제품의 디자인을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제품이 폐기될 때까지를 내다보면서 환경적•생태적 측면을 고려하는 모든 디자인 활동이 여기에 포함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에코디자인은 1980년대 서구의 학자들로부터 개념정립이 시작됐으며 계속해서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 분야다. 기본적인 에코디자인의 개념은 “제품 개발단계에서 제품의 전 과정적 환경측면을 고려하여 기존제품 대비 환경영향을 저감시키는 제품개발 활동”으로 정리된다.

에코디자이너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이 2013년 11월 발행한 여성 유망직종 21개를 꼽은 ‘여성 유망직종 트렌드북’에 포함됐으며, 고용노동부는 2012년 에코디자인을 국가가 정한 전략산업직종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국가 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은 구직을 준비 중인 비취업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현장 맞춤형 전문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배양과 예비디자이너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고용연계형 프로그램이다. 국가 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실시규정에 따라 기간산업직종 69개, 전략산업직종 40개가 선정되었고 이중 에코 디자인은 전략산업직종으로 분류되어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비 및 교재비용을 전액 국비지원하며 교육장려금도 지급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도 건국대, 아주대, 영남대, 포항공대 등 4개 대학을 에코디자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해 에코디자인 관련 교재를 개발하고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코디자이너 - 버려지는 것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직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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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도서 및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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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쏟아져 나왔던 자기 계발서나 비즈니스 아이템 소개책에 익숙해져서 그런 질문이 나온 모양인데 이 책은 이제 그런 생각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말해준다. 우리가 지금처럼 살아서는 안 되는 이유를 말해주는 훌륭한 책들은 많다. 그런 책 중에서도 후지무라 선생의 책이 탁월한 이유는 그 이야기를 아주 소박하게, 그리고 구체적 대안과 함께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비즈니스란 내 생활의 방편을 말하는 것이지 이윤을 남기는 회사를 차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내 생활의 주요 방편은 자급자족 단위를 구성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일러주고 있다.

(9page)

 

 

책에서 말하는 실 사례들은, 시골에 스트로베일하우스를 저렴하게 지어서 자급자족하는 생활 형태나, 유기농 농작물 재배 후 판매, 유기농 찻집이나 커피숍운영, 주말농장 대여서비스 운영, 스트로베일 하우스B&B 등의 사업 아이템 들을 통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고 나서 책의 말미에는 책을 읽고 생기는 이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도 QnA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현대사회는 과거의 궁핍했던 시대와 달리 풍족하다. 하지만 의존도를 높이는 식으로 경제 규모를 키워왔다고 할 수 있는데, 의존성이 지나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여기서는 무엇에 대한 의존도인지 쓰여 있지는 않지만, 나는 이것을 소비의 의존도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푸드 마일리지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 생산지와 소비자가 멀어짐으로써 농약의 과다 사용과 같은 문제들로 인해 인류는 필연적으로 병 들기 쉽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나 더, 일주일에 5~6일 이상 노동을 하다 보니 개인의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자연스레 감정을 돌 볼 시간이 부족해졌다는 것을 현 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삼은 듯하다. 이를 완화하고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로 살아가기 위해 후지무라 야스유키씨가 고안한 방법이 바로 ‘3만엔 비즈니스인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방법들은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며, 체력소모와 귀찮음을 동반하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부를 쌓기 위한 비즈니스가 아닌, 적게 일하고 적은 돈으로 다함께 공유하며 자급자족하기 위한 시스템인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쓰고 나니까 처음에 반박하려고 쌓아놨던 내 의견들이 다 휴지통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꿋꿋이 내가 발견한 문제점을 짚어보려 한다. 일단은 인터넷을 이용한 거래나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아무리 좋은 품질의 제품도 수요자가 없으면 망할 판에 가장 널리 쓰이는 시스템인 인터넷을 등지는 판매 전략은 효율적인 측면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덧붙여, 상품의 가치 이상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는 TV프로 서민갑부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동물복지를 통한 자유방목 유정란을 판매해 부자가 된 정진후씨의 사연을 보면, 경남에서 서울까지 매일 직접 계란을 실어 나르기도 하고, 판로를 뚫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당시 상황들을 잘 알려준다.

 

게다가 이제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을 통해 시중에서도 흔히 유기농 제품들을 살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제품이 아니고서야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의 가격경쟁에서도 밀리는 상품을 맹목적으로 구입하기는 어렵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돌이켜 봐야할 문제다.

또한 오가닉 제품을 집까지 배송해준다는 것도 사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울 뿐더러 내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한 것은 주 고객층이 외부인이 아닌 커뮤니티의 동료나 지인이라는 데에 있다. 결국 커뮤니티에서만 돈이 순환될 뿐, 새로운 유입이 어려운 시스템이다.

 

시골의 땅 임대와 같은 현실적인 부분도 일단은 금전적으로 투자가 들어가야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무작정 커뮤니티에 의존하고 보려는 마음과 섣부른 실행보다는 장기적인 조사와 계획을 거쳐 실행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아닐지 생각해 본다.

 

책의 후반부로 갈 수록 '30만원으로 한 달 사는 것'보다는 '오가닉라이프'에 관한 이야기들로 흘러가는데, 지구와 사람 모두에게 이롭다는 것에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맞아~맞아!, 다만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어려울 뿐!"






후지무라 야스유키 (지은이), 김유익 (옮긴이) | 북센스 | 2017-07-07






2018/10/16 - [독서] - 청년을 위한 자기계발서 <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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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하더라도 하루하루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다.

그리고 제대로 올리고 싶어서 표지까지 만들어봤다.


몇일 쉬어서 그런지 다시 펜 잡기가 무척 어색했다.

손에 익을 때까지 틈틈히 써야지.











(출처 : 두산백과)





프레디 머큐리


영국의 록 보컬리스트. 록그룹(Queen)의 멤버로 프로그래시브 록·글램 록·하드

록·헤비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록 음악을 구현했고, 4옥타브를 넘나드는 힘있는

보컬과 라이브 에서의 화려한 쇼맨십으로도 유명하다. 퀸의 멤버로 발표한

<어 나이트 앳 디 오페라>(A night At the opera)(1975)과

<더 게임(The game)>(1980), 솔로로 발표한 <미스터 배드가이(Mr.Bad Guy)>

(1985)등이 대표앨범으로 꼽힌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존 레논 [John Lennon] (두산백과)




존 레논(John Lennon) 1940년 10월 9일 잉글랜드 북서부의 항구도시 리버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알프레드 레논(Alfred Lennon)과 어머니 줄리아(Julia)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네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이모인 메리 스미스(Mary Smith, ‘미미’라는 애칭으로 불림)의 가정

에서 자랐다. 어머니 줄리아는 재혼한 상태였지만, 레논에게 기타를 사주며 로큰롤 

음악을 가르쳐 주었다. 부모의 이혼과 교통사고로 인한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2018/11/03 - [손글씨 연습] - 왼손글씨 연습 [00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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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흉한 세상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각종 흉악범죄를 알리는 뉴스를 보도하는데,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까지 더하면 정말 무서워서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그래서 범죄자는 어떻게 생겨나게 된 것이며, 그들의 심리는 어떠한 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 책을 읽게 되었다.

 

도쿄 교육대학 졸업. 과학경찰연구소 연구관, 20024월부터 메지로 대학 인문학부를 거쳐 2007년부터 메지로 대학 인간학부 심리 상담학과 교수 역임. 주요 저서에 여성 범죄(공저/다치바나쇼보),범죄학(공역/도쿄대 출판회), 가정 폭력(공저/쇼가쿠샤), 아동 학대와 현대의 가족(공저/신잔샤) 등이 있다.

 

상위 내용은 저자의 약력이다.

 

이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잡학사전 같은 느낌이었다. 여러 종류의 범죄와 관련된 심리를 주제로 2page 씩 짧게 소개하고, 다음 파트로 넘어가는 형식이다. ‘범죄자는 왜 생겨나는가?’, 살의와 살인이 일어나는 이유, 성범죄를 일으키는 심리, 속고 속이는 심리, 가족 간에 일어나는 가정 폭력과 학대, 청소년 비행에 잠재된 어두운 마음, 다양한 범죄의 심리, 죄에 대한 심판과 교정·갱생의 앞날, 범죄 심리학이란? 이라는 총 9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과거의 범죄자는 대게 선천적인 영역에 의해서 생겨난다고 생각했지만, 범죄는 범죄자의 자질 외에도 기회나 상황 등 환경 요인에 따라서도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범죄자의 자질보다는 성장 환경과 상황 요인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범죄자에 관한 연구만 계속 된 것이 아니고, ‘피해자학이라는 피해자에 관한 연구 조사도 1948년에 독일의 범죄학자 헨티히로부터 개념이 언급된 것을 기점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왜냐하면 범죄학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연구되어 왔기 때문이다. 우리 인류가 어쩌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지속적인 보호와 관심보다는 당장의 범죄자 색출에만 급급했다는 반증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의 촉각에 의지했던 수사기법에서 과학적인 수사기법으로 전환하게 되는 변천과 범죄자의 심리 또한 짧게나마 알아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범죄학 자체가 너무 방대하다보니, 정의와 개념은 있는데 일련의 사례가 없어서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이미지화 하는 것이 어려웠다.



우치야마 아야코 (지은이), 유엔제이 (옮긴이) | 우듬지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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